황ㅇㅅ 씨. 영웅인가요 범죄자인가요 아님 둘다 인가요 ?
2017.08.10 05:37
자세한 내용은 어떤 방향으로든 법에 저촉될 수 있어서 지웠습니다..만
답은 무엇일까요 ? 별 일이 없었으면 그냥 제가 생각하는 대로 믿고 넘어가버리면 끝인데.. 최근 생긴 일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정의당도 제 신뢰를 잃은지 오래 되어서 우리나라는 제 시각엔 단일정당제이고. 거의 대부분의 국내 언론 또한 제 신뢰를 잃어서 우리나라는 딴지 일보 이외엔 언론사가 없는 상황이고요. -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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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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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0 06:07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여야에서 믿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말입니다. ^^ 문대통령님은 믿습니다만, 그 분은 이 분을 지지하시는 듯 하고요. 어디까지가 적폐이고 어디까지가 지켜야 하는지 헷갈리는 날입니다. 이게 헷갈리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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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0 06:08
전지전능은 아니니....
과학자 그룹에서도 반대한다고 하는데, 참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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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0 06:12
어쩌면 '회개'하신 적폐일 수도 있고요.. (어쩌면 적폐 청산에 적임자 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 다 쳐넣으면 되니까 -_-;;) 어쩌면 저분이 오셔서 적폐들이 활개칠때 일망타진 할 수도 있기는 해 보입니다. 그런 전략이시라면.. 눈감고 지지해 드릴 만도 합니다. 그런데 저한테 전화를 안하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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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8.10 11:48
황우석은 모르겠고요
아무튼 대단한 발견 뒤에는 사기질 엄청 많잖아요
그 뭐든가 라듐발견했을때도 라듐탄산음료? 이런걸 만들어 건강음료로 팔아치우기도 했다해요 ㄷㄷ
원래 그당시에는 사기질하고 구분이 안가는게 많죠
나중에 성공하고 나면 위대한 발견이 되는거고
너무 사기질자체를 못치게 규제하려 들면 위대한거 안나온다 생각은 합니다.
조금 바꿔 말하면 비젼을 갖고 노력하는거에
어느정도 비의도적인 잘못이 있었다면
그거에 좀 관대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게 황우석 자신에 해당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거 하나하나 따질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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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8.11 16:30
과와 함께 공도 보라고 하면 적폐란 말이 우스워집니다.
철저하게 야당만 지지해온 시민이지만,
과학자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도 어이없는 인사입니다.
지지를 철회해야 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요.
내 편이기에 그의 과를 공으로 덮으려 한다면 앞선 정부들과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의료 관련 정책 및 식약청이나 특허청등의 인사등도 매우 우려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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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2 00:21
맞습니다. 빠빠이야님의 입장이 제 현재 의견이랑 똑같습니다. 한단어로 마지막에 잘 요약해 주셨습니다. "에효.." 점두개까지 딱 맞습니다.
이 문제로 며칠을 고민해 보았는데, 오늘 아침의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 중 제일 이쁘긴 하지만, 더민주 안에도 적폐가 많이 있다. 우리 명왕이 문자 그대로 청사에 길이 빛날 재목인 것은 확실하지만, 이 분이라고 실수를 안 할 수는 없다. 특히 주위에 적폐가 주왁 깔려있을땐 더욱 그렇다. 이번 것은 누가 봐도 실수다. 나중에 전략적으로 이용해 먹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진행하는 것인지는 사실 최근 다른 일들을 보아서도 의심이 더 갔으면 갔지 덜 가지는 않는다.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 명왕 이외의 집단들이 보여준 일관성 있는 매국매판 행위들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몇년 대통령이 정책을 제대로 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차라리 지금 세대는 포기하고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에 올인 하는게 답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매국매판 집단이 반대하는 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명왕이 지금 한 짓을 눈감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통령 하나의 인식이 바르다는 것만으로 모든 행정정치행위가 정당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여소야대 국회의 현실때문에 이런 기대는 더욱 타당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옳은 행위를 하더라도 경술국치 이후 무엇하나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우리나라에 약 11년 정도의 봄이 있기는 했지만, 해빙 정도 이상을 기대하기는..) 부작용이 많이 발생할 겁니다. 이게 옳은 방향으로 가는 와중에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인지 아니면 제도가 그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조차 판단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평정을 잃지 않고, 안타까운 눈길을 갖고 논의를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는한, 우리나라의 앞은 밝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되찾기도 힘들지만 지켜내는 것은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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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3 07:45
자진 사퇴 후에 이런저런 말은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재가 없다는 방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슬슬 인재풀 밑바닥이 드러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정치판 주변으로 맴도는 학자풀에서 골라야 하니, 청렴개결한 사람은 그쪽에 없을 것이고, 적당히 때낀 사람들 중에서 골라야 하니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같습니다. 전문가 그룹에서 복수의 적임자를 추천해주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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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6 01:22
자진 사퇴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이 일로 문재인 정부에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눈코입 다 막고 임명까지 간 것은 틀림없이 잘못한 것인데, 말도 안되는 것으로 걸고 넘어졌던 지금까지 "야당"의 작태를 보면 사실 이걸 눈코입 다 막고 임명을 해야 하는 것인지도 헷갈릴 상황이긴 합니다. 저분 사퇴의 변또한 매우 '변' 스럽습니다. 과학자(라기 보다는 인간)의 자격을 완전히 포기한 짓을 여러번 하고도, 몰랐다 주홍글씨다 라고 주장하는 그 철면피시라니. 단순한 시각의 차이는 아니고 인간인 것을 경멸하는 시각을 가진 분인듯 합니다. 황씨에 대한 (어째 두분 황씨에 대한 판단이 매우 비슷해 지는 군요) 판단도 더 명확해진 좋은 기회였다고 자평합니다. ㅀ가 자기 아버지에 대한 명백한 결론을 부여해 주었듯이 말입니다.
여야에서 모두 반대한다고 하니 지켜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