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입니다.
2017.08.15 22:07
1년 입니다! 벌써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8A%A4%ED%8C%8C%EB%A5%B4%ED%83%80&document_srl=2262279
이글을 작성하고 벌써 1년이나 지나가 있네요.
중간 중간 정말큰 훈련이 몇번 있고 이리저리 적응을 하고나니 1년이 지나 있습니다.
참 빠르게 시간이 흘러 가네요 허허.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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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8.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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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씨
08.15 23:58
6개월 남았네요. 내년 1월인가요?...
민증 만들라는 서류기 날라와서 이제 민증 만들면 국방의무 대상자에 올라갈듯합니다.
어릴때는 나때는 통일되서 모병제겠지 했는데 제가 20 먹을때도 여전히 징병제일꺼 같다는 확신이 가득하네요.
군대같은 상병하복체계,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 아마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이 절 보수적으로 만들었지 않나.. 새로운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절 진보적 사람이 아닌 보수적인,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이 된거 같습니다.
요즘은 군 이야기를 들으면 남일 같지가 않아요.
대한민국 국민중 남자라면 당연히 져야 할 의무이지만, 너무 두렵고 겁밖에 요즘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전 의경으로 갈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의경으로 제가 사는 시에 소속되면 지금 재학중인 고교 근처에 의경건물이 있고 집 근처에 경찰서가 있기에 집근처에 있으니까 말이니까요.
사범대 진학하고 1년 하고 의경 갈려고 하는데 키부터 170 찍고, 살좀 빼서 폐 활량도 늘리고 그사이 거북목이랑 허리교정 해서 꼭 의경에 붙어야겠습니다.
중학생때부터 군복무 이야기면 의경으로만 생각해와서 사실 의경외엔 아무생각도 없는거 같아요.
의경으로 가도, 4주가량 훈련소 생활은 어찌 해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하네요.
아물론, 아직 대학원서도 안썼지만, 벌써 군생활 1년이나 하신 글 보고 저도 두서없이 써봤어요.
힘내세요!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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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6 13:53
저는 이 댓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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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6 05:59
건강하게 지내다 제대하면 그게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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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16 09:58
남은 기간 몸과 마음 건강하게 마치고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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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제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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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16 13:53
안다치고 전역하는 사람이 지금 이시대의 영웅입니다. 누가 머래도 묵묵히 전역 날짜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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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16 15:19
오오 아직 유격도 남았고
Ktc에 그외 자잘한 훈련외에 혹한기도 남았습니다!!!!!
ㅡ..ㅡ...저 악마 맞아요 -
그런 훈련 저희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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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시계는...아니 구청 시계? 법원 시계인가요? ^^;;;; 아무튼 시계는 잘 돌아가니깐,
남은 기간 건강히 복무 잘 하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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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면 눈 깜빡할 사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나오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남은기간 멋지게 이겨내시고 좋은 기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