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터넷질 하다 보니  제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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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그러면 좋지. 그 새는 떠들어대기 좋아해서, 가만히 있어도 먼 바다에 뭐가 있는지 다 가르쳐 주니까. 새벽같이 일어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가 아픈 눈을 비비며 지쳐갈 무렵,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챙겨 먹은 슬로어답터(Slow adopter)가 소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슬로어답터는 뜻으로 풀면 얼리어답터의 반대편에 서있다. 하지만 얼리어답터의 완전한 반대말은 아니다. 사회학자 에버트 로저스는 소비자를 크게 이노베이터, 얼리어답터, 얼리 메이저리티, 레이트 메이저리티, 래가즈로 구별했는데, 얼리 메이저리티 정도에 해당한다. 컴퓨터, 카메라 등 최신 전자제품은 물론, 컵라면, 세제, 커피 등 새로운 상품만 나오면 제일 먼저 달려들어 써봐야 한다는 얼리어답터 뒤에서 천천히 제품을 즐긴다. 마니아들의 촉수를 건드리는 복잡성에는 관심 없고 단순하고 기본적인 걸 선호한다. 지하철에서 켜고 1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단순한 게임을 사랑한다. 휴대폰에 몇 기가 동영상이나 인터넷 접속 같은 게 왜 필요하냐고, 그냥 문자와 전화만 되는 폰 좀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슬로어답터의 연령은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 사실 슬로어답터들 중에는 과거 얼리어답터였던 사람들이 꽤 있다. 한때는 빨리 달려 보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그게 다 소용없거나 자신에게는 맞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쇼핑의 금과옥조를 위해서는, 얼리어답터가 충실히 리뷰해 주는 결과를 챙겨 먹는 게 최고다. 최신 기종이 나오면 직전 기종의 가격은 당연히 떨어진다. 그때가 포인트다. 특정 기기가 생활을 압도적으로 편리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있다. 인터넷,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 먼저 쓰는 사람이 혁신적인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형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먼저 써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면 인생이 훨씬 심플해진다. 


+슬로어답터의 십계명+


1. 최고 사양은 피하라.      
2. 매뉴얼을 읽어야 하는 건 피하라. 
3. 최신 사양이 나오는 순간, 이전 제품을 산다.      
4. 얼리어답터가 물건을 교체하는 순간에 넘겨받는다. 
5. 쉬운 게 제일 훌륭한 기능이다.
6. ‘너 아직도 그거 쓰냐’ 라면 돈 굳었다고 생각하라. 
7. AS를 사랑하라. 
8. 새 걸 안 쓰면 진다는 생각은 버려라. 
9. 클래식한 디자인을 사랑하라. 
10. 골동품은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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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가공물도 아니고 -_-..등급으로 따지면 전 레가즈-_-..


+슬로어답터의 십계명+


1. 최고 사양은 피하라.- 빠르고 좋아 봤자 지금 쓰는데 지장없다. 적당한게 짱짱맨      
2. 매뉴얼을 읽어야 하는 건 피하라. - 왜 내가 기능 공부를 해야 하냐 그냥 바로 쓸거다 -_-v
3. 최신 사양이 나오는 순간, 이전 제품을 산다. - 항상 그러고 있다...덕분에 거저 쓴다.     
4. 얼리어답터가 물건을 교체하는 순간에 넘겨받는다. - 중고 만만세
5. 쉬운 게 제일 훌륭한 기능이다. - 공부해서 물건 쓸바엔 그거 안쓰고 그시간에 쉬련다 -_-v
6. ‘너 아직도 그거 쓰냐’ 라면 돈 굳었다고 생각하라. - 내기준 전자제품 각 카테고리별 교체수기는 3년에서 5년 이다-_-
7. AS를 사랑하라. - 하지만 유상수리는 즐 자가수리가 가능한걸 산다-_-
8. 새 걸 안 쓰면 진다는 생각은 버려라. - 중고만세!!!!!
9. 클래식한 디자인을 사랑하라. - 혁신적인 디자인? 끽해야 3년지나면 고물 구닥다리 촌스럽다.
10. 골동품은 버려라. - 고물 안고 있어봐야 유지할 시간만 아깝고 공간 낭비 시간낭비 열정 낭비다.




일단 이렇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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