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플의 정상화를 바랍니다.

2017.12.23 17:05

SYLPHY 조회:414

매일 사용하는 물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의 길이 있고, 아이폰은 아이폰의 길이 있습니다.
둘 다 사기업의 물건이지만, 그 물건이 미치는 파급력은 사회적으로 적지 않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더라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디자인 코드가 미치는 영향은 범 사회적입니다.
스큐어몰피즘으로 시작한 아이폰은 전 세계를 스큐어몰피즘에 중독시켰고, 사용성을 강조한 구성은 온 세계를 사용경험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상대적으로 아이폰이 만들어 둔 사고방식 아래에서 독자적인 구성을 취했습니다. 수렴적 발전을 이룬 것이죠.

그런 아이폰이 잡스 사후 사내정치로 승기를 잡은 팀쿡과 아이브에 의해 지속적으로 부식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터리의 잔량과 배터리 충방전 횟수에 따라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방식으로까지 아이폰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배터리 충방전 횟수가 일정 수치 이상이면 아이폰의 속도는 원래 속도의 30%도 못 내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두고 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평생을 물류관리만 하는 사람 팀쿡

평생을 금형만 파는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
현재의 애플을 이끄는 사람은 소프트웨어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백인의 마스크를 하고 애플이라는 가면을 썼기 때문에 그들이 마치 소프트웨어를 잘 하는 사람인 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삼성이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군대식 문화로 만들어져서 매우 답답하고 버그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문맥적으로 동의하고 삼성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썩 유쾌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삼성과 마찬가지로 애플의 수장도 그저 공구리치는 문화밖에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물류관리와 영업을 해 왔던 팀쿡.
금형 파기 위해 협력업체를 쥐잡듯 잡은 조나단 아이브.
그들은 근본적으로 소프트웨어 발전을 저해시키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잡스의 후광효과로 그들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6(+)의 절연띠
아이폰6(+) 사용 소재의 부적절함 (저품질 알루미늄 합금 사용)
아이폰6/6S/7/8의 변화 없는 디자인
직장 동료간 서로 잠금해제 가능한 페이스ID
root 암호 없이 로그인 가능한채로 출시한 맥OS

한달 보름쯤 전 부터 아이폰이 너무 불편해져서 안드로이드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9년간 써 온게 아이폰이라 안드로이드는 도무지 못 쓰겠더군요.
특히나 제 전공이 전공인지라, 설계부터가 글러먹은 안드로이드는 속이 터져서 쓸 수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근본부터 글러먹은 설계를 옥타코어 고성능 CPU와 말도 안되는 고용량 배터리로 땜빵할 뿐입니다. 10A 씩이나 되는 말도 안되는 고용량 외장배터리가 잘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아이폰은 이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도 마음대로 끄지 못 합니다.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그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팀쿡과 아이브가 영구 제명되고,
그저 상식적인 사람이 이끌어 주었으면 합니다.

많이 안 바라니 그저 iOS 6나 iOS 9 만큼만이라도 유지해 주면 불만 없이 쓸텐데 말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6] KPUG 2025.06.01 28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6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01
27836 코인투자는,,, 종잡을 수가 없네요. [12] 차안 12.26 534
27835 단 한줄짜리 소방차 진입로 공지 [5] file matsal 12.26 508
27834 12월 18일 ~ 12월 24일 모금 결과입니다. [1] KPUG 12.26 424
27833 NESPI 라는걸 질럿습니다 [11] 스파르타 12.25 442
27832 메리 크리스마스!!! [2] 바보준용군 12.24 295
27831 메리 크리스 마스! [8] 스파르타 12.24 309
27830 갤스S6 질렀습니다. [6] 해색주 12.23 386
» 애플의 정상화를 바랍니다. [8] SYLPHY 12.23 414
27828 김치빵 [8] file 맑은샛별 12.22 390
27827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때로는 도움이된다. [10] 해색주 12.21 554
27826 한국 유니세프 난리네요 -- 오래된 얘기네요. -_-;; [12] 왕초보 12.21 528
27825 요즘 기사를 읽다가.... [2] 별날다 12.20 277
27824 12월 11일 ~ 12월 17일 모금 결과입니다. [1] KPUG 12.20 336
27823 맑은하늘님의 요청으로 안부전합니다. [11] EXIT 12.18 525
27822 숨은보험금 7조4000억, 900만명에 이자까지 쳐 돌려준다 [3] 별날다 12.18 406
27821 눈이 펑펑 옵니다. [5] 해색주 12.18 318
27820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생각 [7] SYLPHY 12.18 486
27819 스타워즈 제다이 보고 왔습니다. [5] 해색주 12.16 353
27818 하루에 환자 19명만 받는 치과가 있군요... [4] 별날다 12.16 620
27817 오늘 호강 하러 갑니다 [3] 바보준용군 12.14 462

오늘:
1,307
어제:
2,154
전체:
16,30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