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 몇달간 완전 처절하게 힘들고 바쁘며 스트레스로 짓눌리게 살아왔었는데도 긍정적으로 살고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그 힘든것의 정점을 찍네요;;; 제 커피매장 계약이 이번달까지로 만료 이자 재계약을 하는 달이었는데 오늘 관리업체


쪽으로 일방적인 재계약은 없다 통보를 받았습니다 뒤쪽으로 알아보니 관리업체 회장님 조카가 제 매장 자리에서 하고싶다고


라는 일도 오전에 있었고


오후 4시경에는 갑자기 너무 숨쉬기 힘들어서 허덕이며 기침을 했더니 손에 진한 피가 5-6방울 어치? 코피나듯이 진하더군요


소위 각혈? 어머니는 난리나고 저는 침착하고 -_-;;; 오히려 제가 차분히 어머니 진정시키고 난리치시면 더 힘들다고 난리낸다고


피 안나오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잠시 진정하면서 계속 숨을 쉬었는데 피가 느껴지더군요 조금 힘도들고 진정한후에 의사신


삼촌께 연락드리고 증상 말씀드리니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대답하고 계속 피쏟는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말고 월요일에 CT 찍자고


하시네요 인터넷 검색하니 병명들이 무시무시 -_-;;; 뭐 제 자신을 죽일수 있는것은 제 자신밖에 없다며 농담하며 어머니와


동생을 진정시키고 오랜만에 KPUG 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피 난거 외에는 아직 다른 증상은 전혀 없고 몇시간 지나니 피가 고인듯한 느낌도 사라졌고말이지요


오히려 피나서 오늘 계약 해지 통보가 묻혀버린 느낌이랄까요?


뭐 월요일 CT찍으면 뭔지 알겠지요 오랜만에 올리는 제 소식이 조금 암울해 보이겠습니다마는 저는 말짱합니다


긍정적이고 웃으면서 월요일에 뭐 진단나오면 오늘 이 일도 그저 헤프닝 정도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20대 중반인데 뭐가 잘못되있을리 없잖아요 술도 담배도 안하고 매일 한끼는 채식을 하며 운동도 근 1년반간


거르는것 없이 열심히하고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188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266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525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0492
29810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3] 해색주 10.20 21
29809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163
29808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05
29807 강아지 추석빔...2 [10] updatefile 아람이아빠 10.02 130
29806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182
29805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27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274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504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08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386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41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84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567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491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04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08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74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10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71

오늘:
5,055
어제:
18,727
전체:
17,6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