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용 지름
2018.02.25 20:55
되는 일도 없는 차에, 키보드를 새로 질렀습니다. 늘 신세만 지는 수석님 것도 하나 샀습니다. 이왕 사는 거 좋은 거 사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제 초급이고 해서, 장난스러운 지름이에요. 부서에 인원도 많고 워낙에 말이 많은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또 무슨 이야기로 뒷담화를 할런지 궁금하더군요. 여하튼 이번에 질른 것은 말이죠.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화질이 좋은 게 없어서 이미지를 떠왔더니 되게 크네요. 혹시 광고로 생각되시면 없앨게요. 하하
기계식 키보들 써보고 싶었는데, 그나마 사무실에서 써도 소음이 적은 갈축으로 골랐구요. 얘가 좀 번쩍번쩍이기는 해도 자리에 둘만한 것 같아서 그냥 질렀습니다. 사무실에서 업무용과 작업용(코딩용)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작업용 피씨에서 써볼려구요. 시간 날때 예전에 했던 것이나 연습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는 블루투스 휴대용 키보드를 샀고 몇 달 후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게 되는군요.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은 안된다고 해서 유선을 샀는데, 뭐 가격이 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1주일 정도 사용해 보고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디 혼자서 여행 떠나고 바람 쐬고 오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군요. 3월 1일에 혼자서 산에나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갈텐데, 이상하게 금요일이나 연휴 전날에 폭음하게 되더군요.
여하튼 내일 빨리 와야 할텐데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