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오달수 성추행 사건 정리 좀 해봤습니다.
2018.02.27 10:44
사건 정리
피해자로 보이는 네티즌은 2018년 2월 15일 이윤택 관련 기사에 단 댓글에서 “1990년대 부산 ㄱ소극장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이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며 “지금은 코믹 연기를 하는 유명한 조연 배우”라고 폭로했다
즉 28년전부터 짧게봐도 20년전이라는 이야기
자 자 뜯어 봅시다
배우 오달수의 나이는 49살 1968년생 입니다.(군대는 병약해서 미필입니다)
오달수는 1990년 22살에 연희단거리패 에서 문상객1역 연극배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극단에서 단역만 주구장창 하다가 2002년도에 해적 디스코왕 되다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영화배우의길을 걷습니다
1996년 결혼했고 생활고 때문에 2001년 이혼하고 딸하고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조연으로 유명해지고 각종 상도 받고 그럽니다.
자 뜯어 봅시다
2018년 2월 15일
해당 문제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댓글로 시작된겁니다.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그 충격으로 20여 년간 고통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 네티즌은 “그 뻔뻔함, 반드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2018년 2월 19일
다른 네티즌이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인 오모 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며 “19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소극장 자리를 비웠을 때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고 함부로 휘저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위 댓글들은 삭제 되었다.
- 왜지웠을까요?그런데 시점이 1990년대 초반입니다.
2018년 2월 22일
언론사에 전화통화에 오달수가 죄송하다 드릴말씀이 없다 라고 반복했다 합니다.
-상식적으로 보통 저런상황에 상황을 냉정히 알고있다면 저런소리 안합니다.
2018년 2월 26일
뉴스에 방송 됩니다.
피해자 인터뷰가 나오죠
A씨는 "(오달수는) 4기 선배로, 상당히 높은 선배였다. 잠시 따라오라고 해서 여관으로 따라갔는데 그 때 성폭행을 했다"며 "반항하고 그럴 틈도 없었다. 소리를 질렀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그 차분한 표정을 짓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피해자 A씨는 "제가 따라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자존감이 떨어지고 제 몸속에 알맹이가 다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았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후 A씨는 폭로 댓글을 삭제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라도 하면 마음이 조금 풀릴까 했는데 쓴 댓글이 기사화가 됐다. 그 때 욕설을 날리시는 분이 있어서 다 지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료가 저한테 이야기를 하더라. '그 선배가 성적으로 조금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추가 피해자가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A씨는 "오달수가 유명해지면서 더욱 고통스러웠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오달수가) 침묵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은 안 하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서 오달수가 4기 선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기수 차이가 4번 차이나므로! 오달수가 1990년에 극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1994년이후라는 이야기가 만들어 집니다.
그렇다면 사건시기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로 좁아지게 됩니다.
오달수는 1996년 결혼을 했고 2001년에 가난한 희극인들이 다들 그렇지만 생활고로 이혼하였고 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즉 연애시기도 있을것이고 신혼이 못해도 1년은 간다 가정하면 사건시기는 1997년부터 1999년 2년사이가 되는거죠?
연극 배우들 보면 군대식문화도 그렇지만 보통 선 후배 굉장히 감싸주는경향이 큰걸로 압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누군가는 쓰레기이고 누군가는 정신병에 시달리면서 스스로 그랬었다고 인지하고 있다는것 이겠죠.
참 애매하죠?
오달수가 아닐수도 있는거죠? 맞을수도 있겠죠?
개인신상이 노출된 범위에서 추정 해보는겁니다 솔직히 이런것도 웃기는 거죠
그러나 정확한 사실이 아닌것으로 그런것 같다라고 하는것만큼 무서운건 없습니다.
단세치혀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리는기 그렇게 쉽다고하죠
그런데 말입니다.깜빡하고 이걸 안적었습니다..
연희단 패거리 라는 극단은 1986년 7월 17알 창단
1993년 가마골 소극장에 있다가 같은해 서울 성북구 수유리에서 유리극 연수소랑 공연활동을 했다네요
1999년 밀양에서 밀양연극촌을 만들고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에 숙소와 소극장 을 두고 활동했다 합니다.
그리고 올해 2월에 해체 됬고요-_-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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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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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2.27 18:03
제가 추론한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붙여 나가면 이런 시나리오가 될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웃기는게 결론이 둘다 같습니다.
일단 오달수 가 정말 그랬다 라는 시나리오로 가자면..
오달수씨는 일단 처음에 그리 큰반응이 없었습니다.
시간편차를 넘어가더라도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어림잡아도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이 넘은 건이라는 겁니다.
즉 입증하기 매우 어려우며 그런일 없다 라고 해도 증거가 없겠죠.
문제는 입장관계 입니다.
배우 오달수와 소속사 는 잃을게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라고 하는 여성은 잃을것이 없지요
오달수가 진짜 그랬다 하더라도 돈있는사람이 최고죠 당장 개봉예정인 영화와 방영 예정인 드라마가 있는데 제작사 소속사가 가만둘리가 없고 무고로 만들겁니다-_-
이제 만약에 정말 무고가 맞다 라는 시나리오 가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즉 환청이나 과대피해 망상속에서 발생한것 일수도 있다.
또는 배우 오달수가 결혼전 열애관계였으나 헤어졌다 오래된 치정관계다.
마찬가지로 배우 오달수와 소속사는 잃을것이 많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잃을게 없습니다.
진짜던 아니던 결론은 오달수 아니에요 라는 복잡한 사정이 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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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02.27 20:54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1020641
오래전일이라 명확한 사실확인은 힘들지만 최소 배우 오달수는 행실을 조심할 필요가 있었을것 같네요. 한번
부인한 상태에서 다른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는데 오달수측의 대응을 지켜봐야겠습니다. -
바보준용군
02.27 21:12
문제는 처벌인거죠
안그랬다고 해도 문제고
그랬다고해도 문제가 되는겁니다
예전에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법은 약자를 수호하기 위해 강자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강자가 약자를 위해 만들었으니 강자가 그만큼 빠져나가기 쉬운법이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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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27 22:08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아닌 이유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
맑은하늘
02.27 22:06
뉴스가 모두다 진실은 아닐수 있고...오보도 많습니다.
하지만...특정인 자체가 아닌...특정 극단의 문화....특정 직업군의 문화...위계질서 .도제식 문화 등등...
폐해를 보는듯 합니다. 오늘 화요일 jtbc 성추행. 피해자.오달수씨 또 나오네요. 이조차 가짜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tv앞에 모자이크없이 눈물흘리며 인터뷰하는 피해자의 모습에는 어느정도의 진실성이 느껴져야 할듯 싶습니다.
극단이 아닌 사이비광신도 교주 및 그 추종 세력을 보는듯 합니다. 연도 이런저런 추정이 가능할수도 있지만...
현실은 추정을 늘 빗나가기 마련입니다. 합리적인 프로파일링은 필요하지만요...
그나저나/ 보수라 주장하는..수구 광신도들이 제대로
수사받고 처벌 받기 바랍니다. -
Pooh
03.01 01:59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설마 했는데...
아니면 펄쩍 뛰고 고발 하겠다는둥 난리블루스가 날건데
특히소속사는 더 난리 일건데
꼭 가만 있슴 조용히 넘어 간다 이거 같은데요?
경찰에서 내사중이라구 기사 본거 같은데요?
(요즘 경찰 죄없는사람 내사 어쩌구 공갈 안칠걸요?)
시간 날짜는 조금 차이 나 기억의 혼란이라 조금 부정확할듯 싶군요
어쨌든 오달수씨 연기도 괸찮고
쨍하고 해좀 떴나 했는데
두고 봐야죠
경찰 내사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