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몰랐습니다.

아내가 피아노 치고 싶다 할때 어릴적 잠깐 쳤거니 했습니다.

무심 했습니다.15년이나 쳤다고 하더군요,



전자 피아노라는걸 저렴하게 하나 업어 왔습니다.

용달비가 좀 나왔네요.


오래된 낡은 피아노 두어군데 외관에 코팅이 벌어져서 종이 양면테이프 발라서 다리미로 눌렀습니다.

헤드폰 단자중 하나가 죽었더군요,

그정도야 껌이죠.


깨끗히 딱았습니다.

여기저기 스티커 자국도 지우고 얼룩도 지우고


집에 오래된 모니터링 헤드폰이 있습니다. 이어패드가 다 삭았네요.

몇천원주고 주문하고 깨끗히 딱았습니다.


예전에 사준 중고 아이패드 미니2에 악보를 넣어서 세팅 했습니다.


낡은 피아노 치면서 참 좋아 하네요.

건반도 멀쩡하고 좋다고 합니다.

집이 어려워지고 그래서 10년도 넘게 못쳤다고 레슨받고싶어서 한회에 7만원이라길래 학원만 기웃거리니 그냥 몇번 치고 가라고 그랬었다 합니다.


다 잊어버려서 체르니 100번부터 연습해야겠다고 합니다.


아픈데 마냥 웃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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