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간은 또 그렇게 쏜살같이 지나가서, 지난 토요일 귀국했고,


주말 내내 와이프랑 같이 요리하며 맛있는 거 배터지게 먹고,

와이프랑 낮과 밤을 신나게 놀고, 아이들과 잠깐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국내로 출근했습니다. ^.^;;


가족과 같이 있다는 건 역시 좋네요.


주말에, 유성 온천에 가서 씻고 왔는데......2달 전 처음 파견 나가기 전 보다..

체중이 무려 5kg이 빠졌더군요.  어쩐지 배가 들어가고 몸이 좀 가볍다 했습니다.


먹는 거 나름대로 잘 챙겨 먹는다고 먹었는데, 날씨가 덥다 보니 체력소모도

많았고, 더우기 이번 파견 기간 동안은 주어진 일 하되, 개인적으로도 운동 좀

열심히 해서 체력을 키우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운동량이 영향을 주기도 한 것 같습니다.


보통 평일에는 1시간 정도, 주말에서 2~3시간 정도 운동했거든요. 

평일 중 하루는 운동 휴식일로, 잘 먹고 푹 쉬는 날을 정해 두긴 했지만요.


다음 주말에 출국할 때 가지고 가려고 튜빙밴드, 무릎 보호대, 손목보호대 같은

장비(?)들도 이제 챙겨 가려고 챙겨놨습니다. 짐이 슬슬 늘어가네요.


어쨋든 어떻게든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잘 버텨내고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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