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 루미(페르시아의 문인)



Come to the orchard in the spring.

There are flowers, candles and wine.

If you don't come, there do not matter.

If you come, there do not matter.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꽃과 촛불 그리고 와인이 있어요.

당신이 오지 않으신다면, 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당신이 오신다면, 또한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 페르시아의 문인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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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있는 '생존력' 이라는 책에서 읽은 시 입니다. 가슴을 울리는군요. 

우물(한국)안에 있을 때는 몰랐습니다. 
저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그들이 나를 그렇게 사랑했는지.

나와보니 알겠더군요. 저는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먹거리를 한 박스 보내주고, 어떤 친구들은 돈을 모아 먹거리와 함께 야구동영상(*-_-*)도 보내주었습니다.

그들의 말은 한결 같았습니다.

" 너 말고 나랑 놀아줄 사람 많아. 술 먹고.. 뭐 다 좋은데... 근데 니가 필요해. 언능 와라. "

고마운 놈들 (아.. 그 중에 여자 사람도 있지만)..


귀국하면 아마 녀석들과 거하게 먹고 마시고 놀겠지요. 맛난 것들을 대접할테지만..
그런 것들이 있으나 없으나 무슨 소용일까요?




그저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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