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 싶은게 있네요
2018.09.29 11:23
조건은 이렇습니다
최소한 난방과 비바람 최소한의 전력을 자가생산할수 있어야 한다
비용은 100만원 이내여야 하며 노상에 거치 가능하여하며 전고는 1미터 이상이어서 좌식으로 사용 가능 하여야 한다
생각하는 소체가 있더군요
리어카더군요
방수 페인트와 내부에 단열시트를 도포한 배니어판을 2단 접이식 기믹을 적용하여 박스형태를 구성합니다
물론 개패가 가능한 강화아크릴 형태의 창을 3면 장착하죠
내부에 인산철 배터리를 이용한 파워뱅크(50a) 설치하고 최상단 루프에는 150w 솔라패널을 설치하는거죠
이게 저혼자는 못하고 누군가 도와줄 시설있을까요 지자체 도움만 받을수 있다면....
물론 자전거에기믹을 이용하여 어디듡 떠날수있게 할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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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9.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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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29 11:53
그러게나 말입니다.
일반 리어카의 재원을 보면
폭 720*전고 420*길이*1050 이더군요
상용리어카가 20만원
이동성도 나쁘지 않고요
사람이 누울려면 길이 2미터는 내줘야 하니 슬라이드방식으로 길게 빼주면되고요
적어도 좌식으로 있을려면 높이 1미터도 접이식 기믹을 적용하면 되는데
베니어판 원장 4장 (약간의 비용이면 가공다해줄거고)
방수 페인트
단열시트
레일
강화아크릴 (역시 가공)
고무 몰딩
스텐 몰딩
---------------------40만원
파워뱅크 제작
솔라컨트롤러
인버터
인산철 배터리
각종소켓 및 케이블 외자재( usb와 차량용 12v시거짹만 있어도 되겠죠)
박스
솔라 패널
---------------------------30만
내부 집기 로 led 라이트 전기장판 기타 잡자재
-------------------------10만
딱 백만원짜리죠
시에서 생각만 있다면 공용 사워실 빨래방 정도만 지원해주면 적어도 저기서 생활아닌 생활하면서 자립할수도 있겠고요
전부 확장했을때 폭 720 길이 2미터 높이 1미터 가량 되겠네요
창도 3면을 내니 체광도 문제 없을거고요
적어도 지자체가 도와만 준다면...하긴 그많은 리어카 둘곳도 문제겠네요..
그비싼땅에 놓게해주지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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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어카 로 낮에는 재활용품 수거다니고 밤에는 잠자는곳으로... 그런건가요??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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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30 22:54
생존에 필요할정도의 전력을 자급 할수있는 캠핑박스 개념이에요 -
minkim
09.29 22:14
시제품을 만들어서 펀딩을 받아도 괜찮겠는데요. 아이디어가 괜찮아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바보준용군
09.30 22:55
상용으로 판매한다면 인증비 부터 서류 절차까지 엄청 복잡해 집니다
각 인증은 물론이요 등록 부터 비용이죠거기에 단가가 2배가까이 오를겁니다.
모든건 비용이죠 -
행복주식회사
09.30 16:29
저러면 도심은 아예 노숙 리어카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런던도 치솟는 월세를 감당하지 못한 채 소형 어선을 구입해 거주하는 행랑자들이 넘쳐났지요. 따라서 쉽사리 나서는 자치단체가 없을 거예요.
복지단체나 사회적 기업도 분명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언급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니 해당 단체나 사회적 기업에 지원되던 정부 보조금을 압박해 올 것입니다.
대기업은 뽕 맞지 않고서는 돈이 안되니 당연히 안할 것이고요.
그러면 똘끼 있는 독지가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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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30 22:56
그게 문제죠 그게 문제인겁니다 -
노숙인 자립 차원에서 좋은 생각이긴 한데...
일단 기존 노숙인 쉼터가 있는 상황에서 쉽게 지원을 못 받을 것 같고..
노숙인 리어카가 도심에 존재하게 된다면 근처 아파트 단지 부녀회에서 과연
가만히 있을지... 그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지...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난리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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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30 22:58
노숙인 지원센터인경우 만약 있을수 잇는게 아닌 잠시 머므를수 있는거더군요
결국 정처없이 떠돌뿐 -
왕초보
10.02 03:39
바퀴달린 관짝 생각이 나는군요. ㄷㄷㄷ
오클란드 (샌프란에서 베이 건너편에 있는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진 도시) 에서는 노숙인들을 위해 작은 (매우 작은) 집을 지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소지품 넣고 들어가서 잘 수도 있고 잠궈 둘 수도 있는 작은 집을 지어주는 사업인데, 들어간 사람들은 직장도 구하고, 치료도 (노숙인들은 병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받기 시작해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얻고 있기는 한데, 많은 노숙인들이 이 공짜 집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한다네요.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저 마지막 문제 (각 노숙인이 그 혜택을 받는 것을 거부하는 것)를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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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0.03 10:18
그걸 보안한겁니다 폴딩하여 주거 형태가 되면 가로 2미터 세로 75cm(외곽 노출 테이블 확장시 1.2미터)
높이 80cm(폴딩시1.5미터)
강화아크릴 창문도 3개
태양광 자가충전 축전으로인한 전원 공급 이로인해 포터블 12v 사용가능 (전기 장판 or선풍기 휴대폰 충전)
굉장히 저렴한 운송수단(리어카 에 수납 리어카에 자전거 장착 가능)
샤워와 빨래만 해결해주면 되겠죠 -
왕초보
10.04 00:57
어쩌면 답이 될 수도 있을듯도 합니다. 노숙인의 가장 큰 문제는 주소가 없다는 건데요. 여기에 GPS tracker를 달면..
주소가 있어야 무슨 구호품을 전달하거나 생활비 지원, 의료보호 환자 지정 같은게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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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0.02 23:21
제가 전에 경찰 하셨던 분에게 (미국에서요)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노숙자들의 문제가 직장이 없고 주거지가 없어서 저런 생활을 한다 라는 생각이 보통 분들의 생각 이신데, 사실 노숙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 생활 정말 편하답니다. 책임도 없고, 부양가족도 없고, 그저 여기저거 다니다가 돈 모이면 그걸로 밥 사먹던가, 마약 하고, 여기저기 구호단체에서 밥 주니, 그거 기다리면 되고......
그런 분들에게 다시 직장을 잡으라고 하고 그러면 정신적으로 그 책임의 무게를 못이겨서 안한다고 하신다네요. 그래서 노숙자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정신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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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0.03 10:19
두부류가 있겠죠
모든걸 포기하고 그생활에서 벗어나지 않는 부류
그래도 희망을 가지려 하는 부류
좋은 생각이네요. 다만, 그걸 누가 나서서 할 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