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입니다.
2018.10.18 15:53
비록 등 떠밀려 갔던 해외출장 이지만... 이번 출장은 나쁘지... 아니.. 좋았습니다. 많이 좋았습니다. 모든 출장이 이번같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좋았습니다.
비록 국내지만 아무리 못다녀도 100일이상, 어떤해에는 150일을 훌쩍 넘기기도 했습니다 만, 뭐 해외출장은 초보자 입니다. 이번출장은 바쁜 일정으로 비록 몸 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참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출장에서 깨달은것은 제가 중국로컬 음식을 제법 잘 먹더라는것 입니다. ㅎㅎ
국내에서도 고수 를 잘 먹으니 보는사람들마다 중국음식 잘 먹겠다고 했는데... 전에는 무서워서 한국식당(이름만.. 그래도 한국음식 흉내내는곳)만 찾아다녔는데 이번에는 그쪽분들에게 그냥 이동내 음식 먹여달라고 했습니다.
어재밤에 먹은 화궈 는 마라탕 이라고 혀가 마비된다는데 저는 그냥 매콤하기만 할뿐... 식당 들어서며 나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도 조금자나니 뭐 그런가보다.. 하고 덤덤...
새로운 저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
지금은 김포공항 입니다. 이제 설첬던 잠좀....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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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19 00:14
우와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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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9 01:59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안 드시고 사진만 세장이나.. (첨부하신 사진은 한장인데 말이죠)
사천 쪽이었으면 제대로 매웠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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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0.19 03:11
저랑 저희 와이프도 고수 좋아 합니다.
삼겹살에 쌈 싸먹을때 고수 올려놓고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와이프가 어디서 배워왔는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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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0.19 09:19
훠궈는 하나도 안 부럽고, 지금쯤 가족들과 집에 계실 것이라는게 부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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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20 06:27
웃 맛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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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자리를 비웠더니 밀린 업무가 ㅎㄷㄷ... ㅎㅎ
어제 늦게까지 정신없이 일하다가 늦게 들어왔네요.
1. 사진은 왜? 3장이 올라갔는지.... 저도모르겠습니다. 추정하기로는 달리는 버스에서 사진1장 을 올렸는데 중간에 끊겨서(랙 이었나봅니다.) 다시올렸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
2. 집에와서 제 침대롤 보니.. 역시 내자리... 하고 누우려다보니 멍뭉이 한녀석이 제자리에 실례를... 제일먼저 한 일이 이불빨래 였습니다. 만... 그래도 집이 좋네요. ^^
3. 오늘내일 쉬고 월요일부터 밀린(?) 국내출장 다녀야 합니다. T.T (다음주는 2박3일출장에 1박2일 교육 으로 1주일이 지나가네요. 다행히 1박2일 은 집에서... ^^)
4. 조금 이르긴 하지만 내년 계획을 세우다보니 80번이 넘는 외근계획 이 세워지네요. 고객이 승인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150여회 였는데 인력감원으로 부랴부랴 요청해서 110회 내로 조금 줄이기는 했습니다.) 이건 고객요구사항의 일부일 뿐이고 내부적으로 진행할 사항들을 추가하거나 고객호출대응 등을 포함하면 역시나 만만치않은 여정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그랬지만 요즘 이쪽 업계가 빈익빈부익부 상황이라 대부분이 어렵고 저희회사정도의 위치에서는
많은 감원들을 하고 있는 상황에 일이 많음에 감사해야겠지요.(이제 하프 넘긴 29살 아자씨들 은 별로 갈곳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40대들도 쏫아져나오기에....) -
맑은하늘
10.21 07:01
생존....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
젊은날/ 국내/국외 1년 중/ 6개월 출장도 생각나구요...
글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맑은하늘
10.20 22:39
고생 많으셨습니다
출장도/ 중국 음식 및 문화 체험도/ 잘 되시기 바랍니다. 멋지세요
훠궈 맛있지요 !!! -
출장전문 인력이시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아~
평안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