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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가가 미국, 시애틀입니다.

 

와이프는 회사의 장기 리모델링으로 현재 처가에 가 있는 상태구요.

(물론 저는 한국에서 독신 생활을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 회사 유부남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이제 와이프 떠난지도 한 달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언제 올래? 라고 물어보니 "와서 데려가!" 라는 군요..

 

달력을 보니 5월엔 21일을 끼고 휴가를 내면 얼추 미국 갈 거시기가 되더군요.

 

회사에도 가정의 달을 맞이 하야 장모님표 씨암탉 백숙(아니 칠면조???)도 먹고

부부가 좀 합쳐야 하지 않겠냐는 주장에 거의 OK 난 상태구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미국의 히어로즈의 나라 아니덥니까....

 

처남도 제가 미국 가면

난리가 날거다... 입국심사가 길어질지도 모른다.... 극성팬에 의해 납치 당할 지도 모른다 등등

 

암튼 조만간 물의를 일으킬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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