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설치하는데, 시스템이이상하네요.
2018.12.12 14:06
리모델링하면서
주방에 하수관과 냉수관을 하나씩 더 넣었습니다.
하수관은 -20도이하로 떨어지면 간간히 얼어서 얼지않도록해서
하나더 추가로 넣고
냉수관 하나는 식기세척기 용으로 따로 만들어뒀습니다.
그런데 오늘 식기세척기를 설치하는데,
기존 하수관에 y자로 연결해서 연결을하고
냉수관도 기존 싱크쪽 연결된 관에 연결하더군요
덕분에 냉수관엔 싱크, 정수기, 식기세척기 주렁주렁...
너무지저분하게 변했습니다.
왜 이렇게 설치하느냐? 라고 물으니
메뉴얼상 이렇게 설치해야하고
이렇게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는
외주 설치 업체 및 기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자기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심지어 하수관의 경우 쭈욱 빠진 관에 연결하면 식기세척기가 고장난다고합니다.
이부분이 좀채 제 머리론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기사님에게 피해보니 as센터쪽 재문의로 재설치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왜 메뉴얼이.. 이렇게 나오는지 잘 이해 안되네요;;;
덕분에 새로 설치한 싱크대 배관도 덕덕덕지 뭐가 붙고 케이블타이로 대충 고정해두시고-_-;;;
타사는 이렇게 않은데, 유독 이 회사만 이러네요
기사마다 전부 하는말이 다르고요ㅠㅠ (이회사제품 2번째 구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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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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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할인 받으면 시장가의 30프로정도 빠져서..아무래도 구매는 계속할 것 같은데,
시스템이 뭐 이런식인지 모르겠어요 ㅠ고객센터 무한루프 한참 하다가
아웃콜 받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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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2.13 09:59
우리나라같이 오목한 그릇이 많은 경우에는 좀 힘들다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제 주변 가정에서는 대부분 큰 그릇 보관대로 사용하고 있으니 실제 한번 사용할려고 해도 그 그릇들 빼내고 돌리기가 만만치 않아서 결국은 본연의 보관함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ps) 한줄메모도 그렇고 암튼 고객센터에서는 무한루프를 돌리고 있는가 보네요.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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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한 그릇은 뒤집어서 넣으니 효율은 나쁘긴 하지만
이전에 초벌 설거지 -> 설거지 -> 행굼 -> 마른수건으로 마무리에서
초벌 설거지 -> 식기세척기 -> 사용전 한번 흐르는물에 쓱쓱 하고 사용하니
훨씬 편합니다.
설거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물절약+시간절약 동시에 가능해서 좋아요.
기름때도 온수켜고 한참 닦았는데, 이제는 치킨타올로 기름기 닦고 붙어있는 건더기만
대충 제거후 넣으면 깨긋해져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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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2.17 09:01
늘 상상이상의 기술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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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12.14 00:36
울 중전은 식기세척기라 쓰고 축복이라고 읽습니다.
아마 그 회사 제품을 한번 더 구매하지는 않으실 듯 하네요. ( ..)
식기세척기,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일이 많을때는 유용하기는 합니다. 대충 헹궈서 쌓아넣고는 잊어버리면 되니까요. 손 설겆이보다 물이 절약된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모든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씻어주기는 합니다. 구워서 말리는 기능이 제법 쓸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