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만간 지름 신고

2019.01.28 00:27

해색주 조회:400

 큰애와 둘째가 하도 피씨방을 가서 제가 쓰는 데스크톱에 SSD를 설치해서 아이들이 쓸만한 컴퓨터로 만들어줬어요. 큰애는 배틀그라운드를 주로 하는데, 이녀석은 지금 쓰는게 느리다고 하면서 새로 바꾸자고 하네요. 그녀석은 고1 올라가는데, 왜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막으려고 했을텐데 이제는 집에서 가끔 머리 식히면서 하라고 사줄 생각입니다. 큰애와 둘째에게 이번 설날에 열심히 해서 돈 모으면 사준다고 말해놨습니다. 물론 아내는 결사 반대이구요. 저는 그래도 아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구요.


 요즘에 왠만한 컴퓨터를 사면 몰라도 게임용으로 맞추려고 하려니까 꽤 가격이 나오는군요. ^^ 모니터랑 키보드등은 재활용을 하면 되니까 괜찮고 말이죠. 이번에 사면 나중에 아이 대학교 가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매사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게임을 일부러 멀리 했는데 요즘에는 좀 다른가 봅니다. 어찌나 열심히 게임을 하는지 아이들끼리 게임 하면서 헤드폰으로 어찌나 크게 소리 지르는지 재미있더군요.


 나중에 지르게 되면 사진 하나 올리려고 생각중이에요. 가급적이면 사주려고 하는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의 반대가 꽤나 심해서 말이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5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6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80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868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6] 인간 12.15 45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updatefile 인간 12.14 59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56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51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26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32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197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64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27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66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186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74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72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01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86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32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0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308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320

오늘:
2,583
어제:
17,114
전체:
18,56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