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짓 하나 했다 생각했는데 그게 화를 불렀네요
2019.02.16 18:44
한친구가 있습니다
조금 거칠기는하지만 참 착한 친구죠
이친구가 이혼하고 초등학교6학년 아들하나 어렵게 살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너무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놈이 돈이 없었죠
그런놈이 제가 저번주에 대전 가니 돌아가는길에 신탄진 휴게소 들르니 가지말고 기다리랩니다 성심당에서 빵을 오만원어치나 사와서 뒤에 철조망 사이로 던져 주더군요
그냥 하나 만들어주긴 해여겠다 싶었습니다
돌아갈 사양 으로 중고 부품 여기저기 사서 하나 만들어 줬습니다
아들이 너무 기대 한다고 오늘 아침에 온댑니다
점심 먹이고 보냈습니다
천안 쯤해서 고속도로에서 어떤놈이 뒤에서 박고 앞차 밀어서 다중 추돌 났다 하네요
제가 괜한짓했나 마음이 복잡합니다
조금 거칠기는하지만 참 착한 친구죠
이친구가 이혼하고 초등학교6학년 아들하나 어렵게 살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너무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놈이 돈이 없었죠
그런놈이 제가 저번주에 대전 가니 돌아가는길에 신탄진 휴게소 들르니 가지말고 기다리랩니다 성심당에서 빵을 오만원어치나 사와서 뒤에 철조망 사이로 던져 주더군요
그냥 하나 만들어주긴 해여겠다 싶었습니다
돌아갈 사양 으로 중고 부품 여기저기 사서 하나 만들어 줬습니다
아들이 너무 기대 한다고 오늘 아침에 온댑니다
점심 먹이고 보냈습니다
천안 쯤해서 고속도로에서 어떤놈이 뒤에서 박고 앞차 밀어서 다중 추돌 났다 하네요
제가 괜한짓했나 마음이 복잡합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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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2.16 23:59
다치지 않았으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인거죠. 더 큰 불행을 막는 액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준용님의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나야할 일은 일어나게 되었있다고 생각합니다. -
맑은하늘
02.17 00:53
좋은일 하다가 생긴. 불가항력적인 일에 너무 마음쓰지 마시길...
친구도 원망하지 않을겁니다. -
인간
02.17 10:24
크게 안다치셨길...
그런거 원망하는 친구 라면 빵 도 안줬을꺼예요 ^^ -
바보준용군
02.17 10:28
차량은 폐차 해야한다고 하네요 낡은차지만 그놈 먹고사는 차인데..괜찬냐고 졍원 가라는데 어젯밤 응급실가서 ct한잔 찍고 걍나왔다고 합니다 아침에 쫏아내려갈려니 멀쩡하도고 오지 말라네요 찹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