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신이 오늘수술을 받았네요~
2010.04.28 16:54
저의 둘째아들(8살 초등1학년)이 한쪽 고환이 내려오지않고 중간에 걸쳐있어서 오늘 오전에 2시간넘게
상계백병원에서 비뇨기관 수술을 받았네요...^^
수술실 들어가서 수술들어간다고 문자로 온걸보니 갑작히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수술은 잘끝나고 회복실에 같다가 병실에오는걸 보고서 회사에 출근을 했네요~~
저녁에 퇴근하면서 김밥하고 던킨도너츠를 사가지고 가야겠네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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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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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04.28 17:16
버그/작동 ^^ 재밌네요. 예전에 조석 웹툰에서 아픈 조석에게 조석 형이 껐다 켜.. 라는 말도 배꼽을 잡았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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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28 18:06
전 분신이라길래...똘똘인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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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28 18:21
사실은 저도 그렇게 생각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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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4.28 18:17
암튼 수술은 싫어요....
잘 되었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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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도 뻑 나는군요.
어제 업무상 뻑 때문에 힘들었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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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28 18:34
차라리 본인이 수술하는게 맘 편하죠.
분신이 수술받을 때 싸인하는 기분이란....
맘 고생 많으셨겠네요.
수술 잘 되었으니 맛있는것 많이 먹고 회복하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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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4.28 20:06
안타까운 버그로군요. 수술 잘 되서 제 기능 잘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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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28 22:27
아... 저도 강욱님이랑 같은 생각을... 쿨럭~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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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쾌차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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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도 했는데...겸해서 고래도 같이 잡앗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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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자아이들은 그런 문제가 있나 보더군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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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진주
04.29 11:06
다들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우..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
제 동생도 예전에 고환이 안내려오는 버그가 있었는데 -_-;;
그때 어머니 친구 남편인 의사선생님이 " 원래 그래요. 냅둬봐요. 심각하면 수술합시다. " 이러셔서 걍 냅뒀더니
잘 작동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