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군에 입대합니다..
2019.05.07 00:14
제가 처음 케퍽에 가입했을 무렵에 이 녀석이 다섯 살이었는데..
어느 덧 자라서 스물 한 살, 청년이 되어서 드디어 오늘(5/7) 입대합니다.
강원 철원 동송 6사단..
한 동네에 사는 지 사촌 형이랑 동반입대를 합니다.
아직 아들이 둘 더 있어서 이런 일을 더 겪겠지만..
처음이다 보니 좀 기분이 묘합니다.
제가 입대하던 때가 생각도 나고~
요즘 군대가 과거와는 달리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내년 12월, 제대하는 날짜를 벌써 손을 꼽는 아들 녀석..ㅋ
무사히 다녀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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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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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7 01:43
털끝하나 안 다치고, 맘고생도 하나도 안하고, 몸도 마음도 훌쩍 장성해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저도 기분이 묘하네요. 3년만 있으면 전역한지 30년이라.. 스물아홉살이 이래도 되겠죠 ? ( '')
문득 드는 생각이 그때 그렇게 이뻤던 아가들이 벌써 다들 성인이 되어있겠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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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7 06:25
훌륭한 아버지 가 기른 장한 아들입니다
잘다녀올거에요 ^^ -
해색주
05.07 08:25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몇년후면 제가 겪을 일이로군요. -
왕초보
05.07 08:34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들 넷! 전생+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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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유격훈련가면 "아들낳지마세~ 자네말이 맞네~" 구호외치나 몰라요 ㅋㅋ 건강히 잘다녀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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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5.07 09:12
아이고, 잘 다녀오길 바라겠습니다.
사내가 되서 돌아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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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까스
05.07 11:25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라겠습니다. -
건강이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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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08 06:29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 열심이하여, 건강한 체력으로 제대하기 바랍니다.
군대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 저희집 둘째도 올해 신검 받네요
kpug 회원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
박영민
05.08 08:42
건강 하게 잘 다녀 올겁니다 ^^
그나저나 공군으로 30개월 복무 했는데 요즘 아이들 많이 부럽습니다 ㅜㅡㅜ -
유령상어
05.08 13:55
몸 건강히 잘 전역하길 바라겠습니다.
하.. 아들 군대 생각하면 진짜 하고싶은 말이 많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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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벌써 아들이 보고 싶네요.ㅋ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제 친구도 이제야 군대 갑니다.
[집안 사정 때문에 늦게 가는데 연구실 회의 때문에 따라가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같은 사단에 입대 하는듯 하네요 ㅎㅎ 후배 친구놈들도 6사단 오늘 입대 한다는데 이리저리 가는 애들이 많이 있는듯 하군요.
요즘 군대 좋아졋다는 말은 정말 매번 듣지만 최근 전역한 입장에선 정말 개선 많이 되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고
심지어 휴대폰 까지 가능하니 훈련소 생활만 하고 나면 살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