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에 생존기 올립니다.
2019.05.19 15:52
어떤 이유에서인지 핸드폰 에서 kpug접속이 안됬습니다. (로그인이.... 눈팅 은 되는데 말입니다.)
회사에서도 접속이 잘 안되고 ... (물론 나가 있는 날 이 더 많은 만큼 회사에서 pc로 접속할 기회조차 별로 없었습니다.)
3월 은 감기로 겔겔거리고....
4월
4월 은 업무시즌(?) 시작 이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 정신없는 중에도 마눌 무릅 때문에 차 가지고 강북삼성병원도 가보고.... (촌넘이 진담 좀 흘렸습니다. ^^;;)
무었보다 4월 의 백미 는 큰아이 훈련소 데려다주고 4주를 기다린 겁니다. (1월 부터 공익 근무 시작하고 4월 에 훈련소 입소...)
입소식날 4월 따듯한(?) 봄볕에 입소식 하던중에 어느집 자식인지 픽~ 하고 쓰러지더군요.
퇴소식날 아이말로는 퇴소식 끝나고 내부반 가던중에 한녀석이 또 쓰러졌답니다.
현역을 못가는 녀석들만 모아놓은 탓 인지.... (제 아이는 어릴적 병치례 때문에 현역을 못갑니다.)
일과 후 에는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고... 일과중 에도 누구하나 다칠까봐 조심조심 했나봅니다.
훈련중에 다치거나 하면 안되겠지만 모든 책임을 관리자 들에게 물어대니 훈련소 훈련조차 설렁설렁 하나봅니다.
전용앱 깔자마자 아이들 사진올려달라... 왜 전화가 안오냐? 등등.... 이건 뭐 군대를 보낸건지? 캠프를 보낸건지??
이건 아닌데.... 싶더군요.
하나더.... 16년 정든차 를 떠나보냈습니다. (아이 출퇴근용 으로 사용하라고 했더니 큰차 는 부담스럽다네요.)
그리고 지인에게 작은차 하나 싸게 얻어서 정비하고 광 내서 큰아이 출퇴근용 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5월
5월 하고도 어느덧 2/3 가 지나갔네요.
지난주 에는 어느덧 어머니 께서 천국으로 가신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집안의 친척들 형제들 이 모두 모여 제사 도 지내고 성묘도 다녀왔습니다.
가끔 불현듯 그립고 어떤때는 본가에 가면 계실것 같지만... 돌아기시기전 몇달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시던 모습과
주무시는듯 하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편한세상으로 가셨으니 미련은 이제그만... 이라고 스스로 를 다잡아 봅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분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kpug 회원 모든분들 에게도 행복한 일상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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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9 21:48
어머님 영면을 빕니다.
생존 소식 감사드립니다.. -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올해 3년차인데,
여전히 생각나네요 ㅠㅠ
어머님의 영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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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5.19 21:59
어머님의 영면을 빕니다.
오랜만에 글로 뵈니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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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영면을 바랍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편챦으신 때라 맘이 불편합니다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
왕초보
05.21 01:28
다들 힘내세요.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될 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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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04 22:44
저도 어머님.. 3주년이 곧이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폰으로 접속이 안되서 간만에 접속 합니다. ㅠㅠ
강북삼성병원...
여동생이 직장암 투병중입니다.
그 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죠.
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도 벌써 3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불쑥불쑥 그립습니다.
어머님께서 편히 쉬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