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그냥 아프더라구요.

2019.05.27 18:02

해색주 조회:384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상태에서 야근하고 운동하고 주말 행사를 다녔더니, 몸이 축나서인지 어깨가 심하게 아프더군요. 잠도 못자서 그런지 더 안좋아서 오후 반차를 내고 한의원 갔다 와서 쉬는 중입니다. 강의 좀 듣고 그러다가 집중이 안되어서 KPUG에 들어와 있네요. 저는 멘탈을 위해서 지름을 하려다가, 평소에 미뤄놨던 가구를 사들이는 중입니다. 주방 수납장, 세탁실 수납행거, 아이들방 옷장 그리고 선풍기를 질렀습니다. 다음달에 이 카드값을 어떻게 갚나 생각도 들지만, 필요한 거고 언젠가 사야 할꺼면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번주에는 장모님이 아프셔서 시술 받은 병원을 들락거리느라 좀 피곤했습니다. 그 와중에 운동도 가고 야근도 했더니 몸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어제 짬짬이 잠을 자기는 했는데 조금은 모자란지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더군요. 지금도 아프기는 한데, 이게 좀 쉬면 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6월 중순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이거 아프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쉬엄쉬엄 공부중입니다.


 쉬어야 하는데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제게 있나 봅니다. 이제 40대이고 뭔가를 이루고 혼자서 설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를 않네요. 저는 멘탈을 고르기 위해서 술을 마실 체력은 안되고, 좀 쉬고 열심히 운동이나 가야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벌써 어머니 기일 연도 바치는 날이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62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54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617
29620 교체용 배터리 그냥 구입할 걸 그랬네요. [2] 슈퍼소닉 06.05 33
29619 300 통의 이메일에 섞인 PayPal hacking [4] minkim 06.04 62
29618 간만에 큰 지름할까... 하다 접을것 같습니다 ㅎㅎ [2] 최강산왕 06.01 97
29617 저를 위한 지름을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6.01 80
29616 댓글 초고(?) [1] 맑은하늘 05.31 53
29615 오랜만에 구글 지도를 주욱 스치듯이 봤네요 [3] file 맑은하늘 05.31 48
29614 뻘글 - 자게는 첨부가 될듯 합니다 [2] file 왕초보 05.31 40
29613 버정 꿈 이라는 시...&....막국수 [7] file 맑은하늘 05.30 56
29612 뭔가 재미난 기기가 있을까요? [10] 해색주 05.26 161
29611 장난감 팔아서 니뽄 여행 갑니다-_- [6] file 바보준용군 05.22 166
29610 전기차 할인이 있을까요? [5] 해색주 05.21 94
29609 자괴감... [16] 엘레벨 05.17 208
29608 ps4 프로 매드맥스 폴아웃 에디션 [3] file 바보준용군 05.17 97
29607 직구 금지 [9] TX 05.16 180
29606 앞으로 부동산 예상 해봤습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5.14 221
29605 애플의 M4 CPU가 나왔네요. [6] 해색주 05.12 169
29604 벗어날 수 없는 중고인생, 그나마 고장도 안나네요. [14] 해색주 05.10 224
29603 요즘 제가 완소 하는 장난감 best 1 [13] file 바보준용군 05.09 193
29602 연중 행사 같은 허리 통증으로 연차를 내었습니다.(2) [8] 하뷔1 05.08 88
29601 4시 출첵/ 4시 뜬 눈/ 피곤한 삶....요즘 몇일 [9] 맑은하늘 05.08 90

오늘:
428
어제:
552
전체:
15,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