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면서 열받기도 하지만 또 재밌기도 하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요즘 한겨레 등등 과거 진보언론들 욕얻어먹는것이 사실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건 뭐 토씨하나 안 틀리는 똑같은 기레기네요 에휴


조국후보자는... 생각한것 만큼 달변가는 아니지만 말 한마디한마디 진정성이 느껴지고 믿음직한 모습이군요.
저는 사실 노무현이나 유시민같은 달변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아마도 대중에게 어필하기에는 조국같은 스타일도 꼭 나쁘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오늘 약간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구요... 웃긴건 그 감동적인(?) 장면 바로뒤에 등장하는 기레기가 또 똑같은 질문 왱알왱알~


가만히 보니까 고참기레기들이 초짜들만 여기 들여보내놓고 원격으로 폰에다가 질문 보내서 읽게하는 꼬라지 연출하고 있는것 같드라구요

(초반에 그렇게 일어나서 질문하라고 얘길해도 엉거주춤 안 일어나려고 기를쓰는게 아마 그래서였던것 같아요. 지들도 폰 보고 질문 읽는게 쪽팔리는건 아니까. 그러다가 나중에는 뭐 그냥 당당히 ㅎㅎ)


지금 휴식시간인데 제가 보기에는 후반부에도 똑같이 왱알왱알 같은 질문만 할거 같아요 근데 또 조후보가 나름 개떡같은 질문에 멋진 답을 해주셔서 듣는 재미가 있네요


하여간 여러분들 재밌는 나라에 사셔서 부럽습니다 ㅋ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1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93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809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5503
29685 펌. 버스..... [8] file 맑은하늘 10.13 287
29684 펌/ 꿈....22년 버스정류장..시 .당선작 [2] file 맑은하늘 10.10 294
29683 간식을 줄였더니.. [6] file 아람이아빠 10.10 276
29682 펌/ 지하철.......아빠도 처음 늙어보는 중이야 ing Life [9] file 맑은하늘 09.26 497
29681 황당한 여론조사 [4] minkim 09.23 501
29680 의료 대란이라는 가운데 아버지 수술 [7] 해색주 09.23 444
29679 그동안 근황 정리 [10] 해색주 09.21 472
29678 자판기....용인 에버라인 [5] file 맑은하늘 09.14 505
29677 시/ ...친구에 관한 [5] file 맑은하늘 09.12 341
29676 9일 연휴 [7] 산신령 09.09 339
29675 시/ 너의 걸음/ 펌 [6] file 맑은하늘 09.09 280
29674 정든 맥북 프로 mid 2014 초기화 했습니다. [10] 해색주 09.08 339
29673 괴랄한놈이 하나 생겼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09.08 361
29672 버스 정류장 .시......전진.....미래 [3] file 맑은하늘 09.07 227
29671 최근 구입한 커피 그라인더 만족 합니다. [7] 아람이아빠 09.06 267
29670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 - 여기는 돈을 씁니당. [8] 해색주 09.05 278
29669 Blackberry key2 [10] file 쫀쫀 09.05 291
29668 학교 급식실 에어컨 설치 기사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맑은하늘 09.05 284
29667 Mission Complete. [21] file minkim 09.04 285
29666 서비스 지원이 끝나니까 많이 불안정해지네요. [6] 해색주 09.04 243

오늘:
10,797
어제:
18,483
전체:
17,07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