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 빠르게 변하네요.

2019.09.22 22:18

해색주 조회:416

 회사에서 참 변화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을 꺼라고 사람들에게 말했던 것이 2년도 안되었는데 계속해서 뭔가가 변하고 있고 사람들도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저도 변하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은 싫은데 변화를 하려면 어쩔 수가 없고, 자신들의 방식만을 고수하려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내일이면 다시 한 주의 시작입니다. 좀더 쉬고 싶은데, 휴가가 많지 않아서 계속 미루게만 되는군요. 그냥 하루 쉬면서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먹고 쉬고 그러면서 책도 보고 코딩도 하고 밀린 공부도 하면서 말이죠. 이 일을 계속해서 오래 하려면 중간 중간에 지식도 학습도 넣어줘야 하는데, 요즘에는 계속해서 빼서 쓰기만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좀더 공부를 해서 전체적인 그림도 그려야 하는데, 뭔가 충전되는 것 없어 하루하루 닥친 일들을 하고 주어진 일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맑은 하늘님, 산신령님과 건대 입구에서 양꼬치에 맥주를 마시던 때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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