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파폭 브라우저 쓰기 쉽지 않네요.
2019.10.20 18:40
제가 물건 살때 꼭 둘러보는 곳이 다나와입니다. 얼마 전부터 태블릿 파폭(Firefox)로 들어가면 화면이 멍텅구리가 됩니다. PC 웹으로 바꿔도 계속 안되어서 결국 주력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바꿨습니다. 사실 크롬북을 쓰기 때문에 크롬이 좋기는 한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결국 가벼운 파폭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부터는 결국 방법이 없어서 그냥 크롬을 사용중이기는 한데, 파폭이 안되는게 이러저리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인터넷익스플로어 아니면 안되는게 있다가, 요즘에는 액티브 엑스를 .exe로 바뀌어서 그나마 다른 브라우저를 쓸수 있게 되었어요. 보안이 문제라고 해서 이것저것 설치를 많이 하는데, 요즘 포토샵이 워낙에 발달해서 굳이 그 고생 안해도 잘 되잖아요. 쓸모없는 보안 프로그램들 지우고 간단하게 PDF 같은 걸로 처리했으면 좋겠어요.
크롬북을 쓰면서 생각보다 한국 인터넷이 좋아졌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쓰다가 보면 플래쉬로 교육 사이트가 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먹통이 되고는 합니다. 심지어 보안관련 정부 사이트에서도 아직 플래시 교육을 하더라구요. 좀더 예산을 써서라도 보안 프로그램들 없애고 표준 HTML로 구현이 가능할텐데 하고 궁금하더군요.
이제 하루 종일 방송대 출석수업까지 듣고 이제서야 가려고 합니다. 남은 휴일 잘 쉬세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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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0 21:44
공부 고생많으세요~~ 이 또한 금방 지나갈겁니다
불여우.......마니 쓰고싶네요 ! 닞은 하드웨어 사양 오래된 기기들, 잘 돌아가는 환경을 세상을 꿈꿔봅니다. -
해색주
10.20 23:47
전공은 경영/통계인데 코딩하고 그러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회사 그만두면 프로그래밍 쪽 일을 해보고 싶어서 공부중입니다. 언젠가는 지금 이 시절을 그리워할 때도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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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2 08:02
나이 29이 되다보니, 추억이, 옛 모습이 그립네요 !
예전 중대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빡세게 C+ 배웠을때도 그립습니다. -
수퍼소닉
10.21 11:10
요즘 네이버 웨일을 주력 브라우저로 쓰고 있네요. 파이어폭스의 애드온을 잘 쓰지 않는 것도 있고...
네이버 웨일은 모바일 페이지도 접속 가능한 기능이 있어서 제게는 상당히 유용하더라구요.
예전에는...HTML 태그 자체가 브라우저별로 다른 경우가 있어서 거의 왠만하면 IE기준으로
만들었는데..IE도 버젼별로 또 다르게 나오고...ㅠㅠ 요즘은 HTML5 표준화가 되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IE는 회사 업무 사이트 들어가는 것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IE로 사이트 잘못
들어갔다가 랜섬웨어 감염된 적도 있고...ㅠㅠ 액티브X 설치하라는 곳도 아직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