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꽂히셔서 모으는거 있으세요?
2019.12.18 00:59
학생시절... 칼라 펜에 꽂혀.. 깔별루 지르곤 했었죠~
유학시절... Palm에 꽂혀.. 기변을 해도 옛날 것들 팔지 못하고 모시며 살았더랬죠~
처녀시절... 신발에 꽂혀.. 필리핀 이멜다 마냥... 온갖 구두와 운동화를 샀었더랬죠~
지금..
아줌마되서는... 왜 그리 보온병에 꽂히는지.. 텀블러는 아니구.. 그낭 보온병에 꽂혀 자꾸 사게 되네요.. 일본꺼.. 미국꺼.. 독일꺼.. 이태리꺼... 모든 보온병 사가면서.. 어느 나라것이 보온 가장 잘 되나.. 실험중입니다.. ㅋㅋㅋ
신랑이 장 열더니.. 이제 제발 그만 사라며..... ㅠㅠ ㅋㅋ
그래도.. 소박하게.. 보온병에 꽂히는거.. 왜.. 좋잖아요 ^^
코멘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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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2.18 08:17
아내가 팬더를 좋아해서 중국 출장 갈때마다 한마리???씩 사오다보니 어느덧 20마리정도 되는 대군단이 되더라고요 슬슬 더이상 다른모양 팬더가 없어질 쯤 그만좀 사오랩니다 -_- -
그러고 보니.. 태몽에 코끼리가 나와서.. 이후 여행만 가면 코끼리도 모으고 있었네요.. ㅋㅋ 팬더 넘 구여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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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모으고 있죠. 몇 명의 작가와 모 출판사의 시리즈 정도로.... 그게 책장 2개 분량 정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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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을 사서 보다가.. 요즘은 리더기를 사용해서 봅니다.. 지난두 킨들도 하나 질렀네요. 이미 크레마 카르타 있는데.. 원서 본다는 핑계로 킨들 질렀는데.. 이게 시작일까요? 그래도 책은 열심히 보고 있으니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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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렌즈... 노트.. 다이어리.. 문구류... 스티커....
스티커는 모았다가.. 초등학교 다니는 친구 아이들 다 주었네요..ㅠㅠ
사용하지 않고 모아두는게 아까워서..그냥 다 주었습니다.
보온병..저희 누나도 모으는게 취미라..덕분에 저도 집에 몇개 얻어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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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건.. 나누는것이 최고인것 같아요.. 스티커 나눠주셨다니.. 잘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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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47
요즘 강아지 사진 왜 안 올려주시는 겁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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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12.18 10:56
전 텀블러만..
Thermos 북미판들.. 이쁘고 성능좋아서 몇개 사두고 쓰고있구요
Ello 는 이뻐서 몇개 사봤는데 성능은 그냥 보통이네요.
Thermos 좋은데 더이상 구매 안할 예정이구요.. -
오호.. 저도 써모스 넘 좋아해요.. 써모스 보온병만 몇개나 있네요.. 내년부터 커피샵에서 종이컵에 커피를 오더 할경우 비용 지불이 있다고 해서.. 저도 그란데 사이즈와 벤티 사이즈 맞게 또 텀블러겸용 보온병을 질렀지 뭡니까... 이넘의 병...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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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18 12:18
레트로 게임기 모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전세계 You Are Here 시리즈도 모으고 있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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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벌써.. 닌텐도만 3개네요.. 젤다버젼은 다 가지고 있구.. 어딘가.. 흑백 리미티드 겜보이도 있는데.. 찾아봐야 겠어요 ^^ 그러고 보니.. 참.. 쓸데 없는것들을 많이 산것 같아 후회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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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2.18 14:09
똑부러지게 모으는건 없는데 쌓이는건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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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마자요.. 쌓이는게 넘 많아요.. ㅠㅠ 이제 정리를 할때가 된것 같아요.. 나누고.. 팔고... 해야 할것 같네요. ^^ 근데.. 질문 하나... 왜 왕초보님에서 나는조국으로 닉변경 하신거에요? 그래두 케이퍽은 왕초보님 닉이 전 더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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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54
나는조국 이 아니고 나도조국 입니다. 개나 소나 조국 장관님을 말도 안돼는 이유들로 못 죽여서 안달이길래.. 나도조국 이라고 닉을 바꿔보았습니다. 아직 검찰의난은 현재진행형이라 이 닉은 한동안 유지할 듯 합니다. 거슬린다는 분들이 많으면 다시 바꿀겁니다. 저는 법알못이지만, 일제시대 조선인을 압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형법에서 그리 벗어나지 않은 체제를 유지한게 검찰/경찰 이라고 합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일제를 척결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에 하나 일제를 척결하지 못한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1919년 대한민국 건국이래 백년을 참아온 일인데 몇년 더 못 참겠습니까.
쌓이는것. 진짜 문제는 못 버리는 것인듯 합니다. 이젠 어디 기증하거나 누구 줄래도 아무도 원하지 않는 물건이 되어버려서. 나눠주는 것도 때가 있는듯 합니다. 386도 몇개 갖고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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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18 22:58
면도기요. 딱히 비싸고 귀한 것 보다는 세일할 때 한 두 개씩 모으곤 합니다. 아마 평생 써도 다 못 쓸 것 같습니다. -
전 여자이므로... 면도기는 안 보아 봤네요.. ^^ 평생 써도 못쓸것 같은.. 그런 물건들 저희 집에도 많아요.. 살 당시는 왜 그리 세트 구매와... 사람들 선물준다는 핑계로 샀는데.. 정말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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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56
앗. 옛날에 기숙사 있을때 여학생 면도기를 고쳐준 적이 있는데.. 그러고 보니 그 면도기 어디다 쓰는지 궁금하군요. 한번도 그 생각은 안해보았네요. 눈썹 정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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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더게더링 카드에 꽂혀 모으기도 했고
아직까지 소장 중인건 게임기네요.
아 젤다하고 싶어 위나 질러야겠어요. 저한테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ㅋㅋ -
트랙볼의 볼만 모으고 있습니다. 돈주고 사는 건 아니고 그냥 눈에 띄면...... 그냥 동글동글한게 이뻐서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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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57
당구공 한번 모아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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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공도 생각했었습니다만,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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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12.19 04:40
전 중전이 모아놓은 것들을 하나씩 중고로 팔아서 현금화 합니다 모았다가 주면 정말 좋아합니다....쓰레기 잘판다고 -
맑은하늘
12.20 00:14
삶은 무엇일까요 ?
살아있슴에 호기심이 있고, 모으는것도 그중의 하나 아닐까요 ?
과도하지 않음을 주의하시면, 어떨까요 !!!
호기심을
응원합니다 -
맑은하늘
12.20 00:49
재력이 되시면, 보온병 켈렉션....땅 사셔서, 만들어 보시길...
더불어 팜도 컬렉션해보시구요~~
어느 땅을 사면 좋을까요 ? -
해색주
12.21 13:40
아이들 키우면서부터 집안에 공간이 없어서 뭔가를 사서 모으지를 못했습니다. 언젠가 고향에 내려가서 살면은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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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59
아들 넷 모은것도 엄청난 collection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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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한동안 열쇠고리 모았습니다. 비싸서 신지는 못해도 메이커신발모양의 고리들 제법 모았었습니다. ^^
( 전 능력되면 "돈 " 이란놈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엉엉...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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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8 08:59
돈. 한장씩 모으는건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 한국은행 다니던 친구넘이 보여준 안 자른 천원 지폐 액자는 쬐끔 부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