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동백꽃
2020.01.08 09:21
드라마 동백꽃 어쩌고에 꽂혀서 연말 연초 며칠을 몰아서 보느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왔더라구요. 1988이랑 함께) 근래 보기 드문.. 막장 아닌 찰지게 재밌는 드라마인듯 합니다. 혹시 안 보셨으면.. (그리고 20시간을 투자할 수 있으시면) 정주행 강추합니다. 단.. 제 생각엔 15세 미만에겐 적합하지 않은 잔인한 장면이 두개 정도 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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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허준이나, 대장금같은 명작들도 드라마로 본 적이 없습니다.
드라마 전편을 다운 받아 정주 행 해 본 유일한 드라마는 신사의 품격이었고, 그 이후 왠만하면 직관 하려 노력했던 것이 응답하라 시리즈 입니다.
특히나 응답하라 1988의 경우에는 제 나이와 동일한 1971년생 이야기이고, 유명한 바둑기사나 의대 진학한 절친은 없었지만,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면서 살고 있는 덕선이 같은 여사친이 몇 있어서 그런지 매우 즐겁게 봤습니다.
본방 시청 때 뭐만 나오면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동백이도 재방 하거나 와이프 시청 때 잠깐 잠깐 봤는데 공효진 연기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네 눈물샘 자극 하는 장면이 너무 많아 정주행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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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09 07:20
1988은 지금도 타이틀 음악만 흘러나오면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_-;; 나이가 들면 좀 더 감상적이 되는가 봅니다. 그전 응답하라 시리즈도 수작들이었지만 파괴력에서 차원이 다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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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멜론에서도 제일 많이 듣는 음악이 "응답하라 1988 음악 들려줘" 입니다.
같은 요청인데도 OST 들려줘 이러면. 경음악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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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1.14 09:57
덕택에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 -
박영민
01.14 15:05
한번 챙겨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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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봤던 드라마중에.. 기억에 남는 유일한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저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