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얼마전에 선물 받은 맥북 프로 2020 램이 4gb입니다. 회사에 놓고 주로 인터넷 검색이나 파이썬 코드 테스트 용도로 사용중인데, 스파이더만 열면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나서 고민중이었거든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램 업그레이드 방법이 있기는 한데 똥손인 경우 잘못하면 맥북이 사망한다고 하더군요. 선물해준 과장님과 이야기 하면서 이베이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들이 많더군요. 본인이 쓰던 맥북 프로의 경우 이미 8gb이니까, 이베이서 16gb 업그레이드 키트 사면서 저보고 본인 램을 사는 것 어떠냐고 추천해 주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는데, 비용은 5만원 정도 생각합니다.


 요즘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크롬북입니다. 확실히 화질도 안좋고 스피커도 안좋기는 하지만, 파이썬도 되고 R도 되고 인터넷을 주로 하기에는 충분히 넘치는 성능입니다. 본격적으로 워드 작업을 하거나 뭔가 일을 해보려고 하면 안되기는 합니다. 아시겠지만  MS-Office가 있어야 하는데, 크롬북에서도 쓰려면 365를 사야 하더라구요. 오피스가 필요한 것들은 주로 데스크탑에서 합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검색도 많이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좁은 크롬북에서는 어렵지요.


 집에서는 무게 때문이라도 크롬북을 쓰는게 편하기는 한데 말이죠. 맥북의 경우 얼마전에 OS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부터 충전하면서 쓰면 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전원 연결선을 빼니까, 바로 정상 작동하더라구요. 으하하, 고민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다음번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노트북은 더 이상 안살 것 같아요. 가벼운 작업은 들고 다니는 태블릿으로 하고 집에서는 크로북을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 검색하고 하니까 말이죠. 아내가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해서, 태블릿을 하나 추천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재능교육 선생님을 하고 있는데, 추천해줘 보려구요. 방문 교육 쪽에서도 코딩 교육이라는게 있는데, 아무래도 코딩을 배워보려고 하는데 추천해줄만한 것이 있을까요? 방송대는 제가 3학년까지 2년 다녔는데, 여기서는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정말 컴퓨터 자체에 대해서 가르치더라구요.


 요즘 추천 언어로는 파이썬이 대세인데, C/C++ 을 초보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어렵기도 하고 대학교에서처럼 바닥부터 배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6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96
28756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으니 귀가 아프네요. [6] 해색주 02.26 310
28755 퇴근길입니다. [15] file SpoonCivicR 02.24 363
28754 ISSCC와 폐렴 [7] 나도조국 02.22 411
28753 흉흉 합니다.. [23] 아람이아빠 02.20 554
28752 인생이 2015년에서 멈춘거 같은 느낌이네요.... [7] tntboom 02.19 404
28751 8개월간의 힘든 항암치료를 마치며... [23] 敎主 02.19 459
28750 조금 홀가분하게 떠나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되는군요. [5] 해색주 02.16 447
28749 빅지름 하였습니다. [10] file 스파르타 02.12 444
28748 턴테이블을 하나 샀습니다. [21] 노랑잠수함 02.12 434
28747 봉준호 감독님 대단하시네요!! [4] 박영민 02.10 303
» 조만간 맥북 프로 2010 업그레이드 할 것 같습니다. [6] 해색주 02.09 419
28745 뭐 줏어먹을 게 있다고 [4] 해색주 02.09 282
28744 작은차로 차박을 6번 [7] 바보준용군 02.09 1773
28743 통신학회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 [4] 스파르타 02.08 279
28742 뜬금없는 차 자랑...^^ [14] file 노랑잠수함 02.06 451
28741 쓸때없는 구상 다마스 캠핑카 [13] file 바보준용군 02.05 2651
28740 요새 가지고 노는 장난감입니다. [7] Lock3rz 02.04 379
28739 이번엔 대부도 차박을 다녀 왔습니다 ㅡ. ㅡ [11] file 바보준용군 02.02 2186
28738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야 하는데 [10] 해색주 02.01 343
28737 오늘도 철없는 아재는 뭔가 쓰짤 때기 없는걸 집에 들였습니다 [6] file 바보준용군 02.01 318

오늘:
1,896
어제:
2,328
전체:
16,33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