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는 5월 3일까지로 연장되고 재외국민 투표는 취소되고
2020.04.09 14:31
에효.. 입니다. 할 수 있는게 전화해서 밭가는 일 밖에 없네요. 바늘 하나 안들어가는 밭 갈기. ㄷㄷㄷ
틀림없이 한일전인데.. 문득 생각나는건 반전반핵가네요.
제국의 발톱이 이 강토 이 산하를 할퀴고간 상처에 성조기만 나부껴
민족의 생존이 핵폭풍 전야에 섰다 이땅의 양심들아 어깨걸고 나가자
사랑 하는 조국을 위해 이 목숨 다 바쳐 해방의 함성으로 가열찬 투쟁으로
반전 반핵 양키 고홈
이걸 반미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성조기, 양키가 나오니 빼박이긴 한데, 우리나라에 나쁜짓 한 모든 제국주의자들을 모두까기 하는 노래라고 보는게 정설이라고 봅니다. 미쿡도 카쯔라테프트 밀약부터 시작해서 에치슨 선언까지 좋은 소리 안나올 짓을 많이 했죠. 지금 미쿡이 주장하는 방위비 분담건도 양아치 짓의 하나고요. 그렇지만 그 모든것이 일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독도 강탈 시도를 비롯해, 심지어 후쿠시마 지진때 우리나라가 모금해서 전달한 성금을 발표할때 누락한것, 작년의 수출금지조치, 올해의 무비자 입국 중단까지 치졸하다는 생각만 드는 참 애잔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일제 강점기의 만행을 아직도 사과하지 않고, 배상하지도 않은 웃기는 나라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대한의 광복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삼천리 금수강산 지옥이 되어 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조국에
등잔 밑에 우는 형제가 있다 왜놈 발에 밟힌 꽃포기 있다.
우리는 대한의 광복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지금에 딱 맞는 노래인듯 합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저 왜놈이 일본에만 있지 않다는게 통한의 현실이네요. 국회 국산화 기원합니다. 기원밖에 못해서 죄송합니다. 독립운동도 못하고. 밤 열시반에 넋두리 씁니다. (노래 가사는 오랜 기억속에서 소환된거라 틀릴 수 있습니다)
첨부한 파일은 '웃기고'를 검색할 파일입니다. 국회에서 공개한 문서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참고로 52쪽, 64쪽, 65쪽 세번 나옵니다. 세부분 모두 주옥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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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4.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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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10 01:00
저는 그래서 밭갈기 전략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이번 한정이긴 한데요) 코로나 너무 무서우니 집 밖에 나가지 마시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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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1 16:45
크 전 대구에서도 밭 열심히 갈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 후보 자원 봉사도 하고 있어요..
일부러 Kpug 엔 그래도 정치글 도배 안해 볼려고 간만에 들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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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14 00:04
대구도 변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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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선거때마다 대구 살고 있는게 참 부끄러웠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서
타 지역에서 대구 봉쇄하라고..대구 사람 오지 말라고 해도 대구 사는게 부끄럽지
않았지만 선거때만 되면 부끄럽네요..
이젠 일자리 타지역으로 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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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14 00:05
대구의 선출된 정치꾼들은 부끄럽지만 대구사람이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정신이 제대로 박힌 분들이 제법 되시고 대구는 원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도였 (어감이 이상 -_-;;) 습니다. 독립운동도 제대로 하던 곳이고요.
밭 갈기는 포기 입니다.
항상 같은 결말로 ㅎㅎㅎㅎ
그래서 후대 교육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