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못끈어서 ㅡㅡ
2020.04.18 08:54
전통적인??? 액상 기화방식의 모드기 1개
권련형 연초를 피울수 있는 기기 1개 (아이코스나 핏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드 파티 제품인데 온도설정이 가능해서 잘 쓰다가 이놈도 냄새 나서 ㅡ. ㅡ )
두가지를 혼합한 릴 하이브리드 3개 (왜 3개나 쓰냐고요 고장이 드럽게 잘납니다 -_-....) 냄새가 안나서 이것 만 쓰고 있습니다
5번 정도 as 받았고 두대는 워런티 지나서 수리 불가 판정
그래서 서비스 센터에서 88000원에 최신형 -_- 하나 샀습니다
무려 lcd도 달려 있고 삽입시 자동으로 가열 usb-c 로 포트 변경 액상 카트리지 잔량 표시 무려 급석 충전 지원!!!
-_-..이런거 자랑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스트레스 안받으니 확실한건 흡연량이 무자게 줄었습니다
끈을수 있을까요 ㅡㅡ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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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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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18 20:01
그냥 모르겠습니다
좀 참다가 머리에 뚜껑 열리는 순간 피면 그자리사 한갑은 기본이었으니 별수 없죠뭐 -
해색주
04.18 20:34
담배를 피울때 혈압이 올라간다고 해서 3대 이상은 안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화가 나면 땀이 나는 성격이라서 더욱 담배가 몸에 안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술, 담배는 같이 하면 안좋다고 해서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 선배는 그래서 아이코스를 쓰더군요. 지금이야 연타가 되었지만 초창기 아이코스는 재충전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서라도 줄담배가 안되었으니까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좀 줄이는 게 낫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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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22 00:07
담배 태우시는 분들 얘기는.. 혈압이 올라가서 담배를 태우고 담배를 태우면 화가 진정이 되어서 장수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하십니다. -_-;; 화를 속에 가두어 두는 것이 확실히 건강에 나쁜 것은 사실인데, 그걸 담배로 진정하는 것이 정말 진정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뚜껑이 잘 열려서 문제인데, 유태인 친구 녀석이 해준 얘기가, 화를 낸다는건 내가 이기고 싶다는 건데, 화가 나면 이길 수가 없으니, 화가 날땐 자리를 잠시 피해라 라고 하더군요. 이게 참 유용한 충고인데, 내 자신한테 화가 날땐 답이 안나오더군요. -_-;;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차라리 마리화나가 훨씬 덜 해롭다는 얘기까지 나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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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폐암3~4기인데도.. 병실 몰래 빠져 나가 피우시던데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사촌형님들, 큰아버지들 모두 담배 끊으셨습니다.
담배 끊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의외로 또 쉽게 끊는 분들은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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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18 20:01
아내랑 오래 오래 살고 싶은데 역시 금연 해야 할것 같아요 -
박영민
04.18 14:29
저희집에서는 아버지 동생 피웠는데 동생은 끊었습니다.
전 담배는 입 근처에도....
과자하고 친하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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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18 20:07
아는 동생 아버님 이 소천하셔서 대전 까지 내려 왔는 데 담배만 더핍니다 ^^;; -
마흔 넷에 셋째 태어날 때 아이한테 선물로 금연을 선택했습니다.
나이도 생각해야 했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녀석을 챙길 수 있겠다 싶었죠.
2008년 1월 6일 이후로 금연중입니다.
어느새 막둥이 초딩 6학년 됐어요.ㅎ
저는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금연'입니다.^^ -
해색주
04.18 22:58
참 좋은 선물을 하셨네요. 코로나 끝나면 한 번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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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22 13:08
사람들이 그럽디다....담배 끈은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독한 사람이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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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4.19 07:46
끊은지 17년 째 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인데, 문제는 입이 궁금해서 자꾸 군것질을 하다가 체중이 10키로 정도 불었는데 아직 안 빠지네요. -
바보준용군
04.22 13:08
-_- 전 담배도 피는데 체중이 20키로가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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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4.20 13:34
저도 약 23년 됬는데 아직 간간히 생각납니다 88 라일락 장미 백자 청자 한라산 ...
첨에는 1시간 다음에는 1일 잊고지네다가 다시결심하고 3일 또 몇개월후 일주일 다음에는 1달 3달 그리도 장기 6개월 마지막 여친만나서 구정부터 금연이라고 하고 지금것 참고 있습니다.
꿈에 간간히 많이 피웠어요 고등학교 친구놈이 항상 꿈에 나타나 88과 솔을 주네요
자주 금연을 시도하세요 안되면 다시 시도하시고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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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22 13:09
그래도 연초 안태우고 냄새 덜나는 놈 빨고 있으니-_-.....이거라도 위안을 가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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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4.20 17:21
담배를 안 피다보니... 그 심정이 이해는 잘 안 가지만...
(전자담배 포함해서) 담배를 이 참에 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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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22 13:09
이보시게 내가 담배라는놈을 26년 피웠다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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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4.21 10:00
금연은 평생 참는거라고 합니다. 울 아버지도 금연하신지 수십년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 있으시다고 합니다. -_-;; 이참에 끊는것 강추합니다. 금연후에 군것질을 하지 않더라도 체중이 는다고 합니다만 그건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겠죠. 운동이나..
금연하면 생각나는 마크트웨인: 금연이란 참으로 쉬운 것이다. 나도 한 오천번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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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22 13:10
저도 금연을 한 10번 한것 같은데-_-
역시 미시시피 강을 사랑하는 작가님은 대단하신분 입니다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잠깐 안피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안피우겠다는 생각으로 하면 생각보다 쉽게 잠깐이라도 끊을 수 있고 그렇게 길게 가는거라고 봐야죠. 주변에서 담배 끊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하루 피우고 그런거죠. 삶이 팍팍하다보니, 자신에게 너무 엄하게 굴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