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Bitminter 가 문을 닫는 군요

2020.07.01 19:06

matsal 조회:769

비트코인 손 안대는데 갑자기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폐쇄 공지가 날라오길래 혹시나 해서 가봤습니다.



비트코인이 뜨기 전 2011년 쯤에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아서

제 컴퓨터로 비트코인 생성을 조금 돌려봤는데 그 때 만든 계정 때문에 날아온 공지 같습니다.

이미 그 당시에도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로는 한달을 돌려도 1 비트코인 캐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전기세 계산하니 수지가 안 나와서 그냥 닫았었죠.

여튼간에 그 당시엔 생소했던 암호화폐가 궁금해서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이건 그냥 무가치한 전기 쓰레기에 자원낭비 똥덩어리라는 걸 확인하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무가치)와는 상관없는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가격이 폭등했으나

전 이미 튤립 파동만큼이나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담담히 지켜보기만 했죠.

당시 유시민 작가가 반년도 안되서 사태를 파악하던데, 

저도 한두달 해보고 나서 이건 진짜 쓰레기통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별로 놀랍진 않았습니다.

제가 더 놀란 부분은 완벽한 무가치조차 거래 대상으로 삼는 자본주의의 무서움이었습니다.

경영학 교과서로만 보던 실례를 현장에서 생생히 관찰했다고나 할까요.



여튼간에 제가 파동이 있기 몇년 전 옛날에 비트코인에 손대면서 가입했다가 잊은 거래소가 지금와서 폐쇄된다는 소식을 보니

그 때 일이 생각나서 끼적여봤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61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50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307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4920
28855 이런 질문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4] 엘레벨 08.11 462
28854 이런게 생겼네요 [18] file 바보준용군 08.03 1078
28853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6] 해색주 08.01 496
28852 갑자기 리브레또가 생각나서 검색해 보고 있습니다. [9] hmc 07.30 531
28851 처의 새로운 소설이 출간 되었습니다. [22] file minkim 07.26 533
28850 코로나 이전으로...? [4] 아람이아빠 07.25 530
28849 노란잠수함님 이야기가 별이 빛나는 밤에서 나오네요. [13] 박영민 07.22 499
28848 남자의 로망... 공구... 질렀습니다.. [22] file 아람이아빠 07.19 602
28847 텍라스트 P10HD 샀는데... [4] matsal 07.17 868
28846 백만년만에 캄훼라 가방 하나 사봤습니다 [10] file 바보준용군 07.17 726
28845 어떨결에 캠핑용 냉장고 테스트 하고 왔습니다. [6] file 스파르타 07.10 547
28844 언젠가 꼭 써보려고 했던 아버지와의 태국 여행기... [15] file 윤발이 07.09 534
28843 심심해서 써보는 저의 차박 세팅 [10] file 바보준용군 07.06 833
28842 잘 자고 일어나면 목이 로보트가 되어 있습니다...-_- [14] 엘레벨 07.05 597
28841 서피스고2를 들였습니다. [7] tntboom 07.05 468
28840 캠핑용 냉장고 [10] file 스파르타 07.05 1503
28839 이런걸 구매했습니다. [7] file 스파르타 07.02 604
» Bitminter 가 문을 닫는 군요 [3] matsal 07.01 769
28837 서피스고2를 들이려고 합니다. [7] tntboom 06.30 544
28836 원노트... 느리네요... [6] 엘레벨 06.30 416

오늘:
6,162
어제:
15,700
전체:
19,19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