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Bitminter 가 문을 닫는 군요

2020.07.01 19:06

matsal 조회:1158

비트코인 손 안대는데 갑자기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폐쇄 공지가 날라오길래 혹시나 해서 가봤습니다.



비트코인이 뜨기 전 2011년 쯤에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아서

제 컴퓨터로 비트코인 생성을 조금 돌려봤는데 그 때 만든 계정 때문에 날아온 공지 같습니다.

이미 그 당시에도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로는 한달을 돌려도 1 비트코인 캐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전기세 계산하니 수지가 안 나와서 그냥 닫았었죠.

여튼간에 그 당시엔 생소했던 암호화폐가 궁금해서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이건 그냥 무가치한 전기 쓰레기에 자원낭비 똥덩어리라는 걸 확인하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무가치)와는 상관없는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가격이 폭등했으나

전 이미 튤립 파동만큼이나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담담히 지켜보기만 했죠.

당시 유시민 작가가 반년도 안되서 사태를 파악하던데, 

저도 한두달 해보고 나서 이건 진짜 쓰레기통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별로 놀랍진 않았습니다.

제가 더 놀란 부분은 완벽한 무가치조차 거래 대상으로 삼는 자본주의의 무서움이었습니다.

경영학 교과서로만 보던 실례를 현장에서 생생히 관찰했다고나 할까요.



여튼간에 제가 파동이 있기 몇년 전 옛날에 비트코인에 손대면서 가입했다가 잊은 거래소가 지금와서 폐쇄된다는 소식을 보니

그 때 일이 생각나서 끼적여봤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60731Fr [7] KPUG 2026.07.31 4492
공지 [공지] 26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3] KPUG 2026.07.31 416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301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6049
29764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743
29763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806
29762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968
29761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964
29760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1205
29759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1675
29758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1279
29757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1243
29756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1264
29755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1213
29754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806
29753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782
29752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1063
29751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816
29750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830
29749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811
29748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9] 해색주 03.20 802
29747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1428
29746 다들 하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5] 해색주 03.19 687
29745 IMF 보다 경기가 더 안좋다는군요. [4] 해색주 03.16 706

오늘:
39,577
어제:
71,386
전체:
28,679,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