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차는 언제까지?
2021.01.14 10:42
차를 바꿀까 하는데 (제가 쓸건 아니고 안사람이 필요하다고)
전기차는 어떻게 다룰지 모르고 불안하다고 해서 내연기관차를 보니
볼보나 폴크스바겐 보니 생각보다 안비싸네요?
근데 알아보니 내연기관 차 금지시킨다는 말도 있고
혹시 지금 내연기관차를 사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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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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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1.14 18:46
역시 털어내는 느낌으로 애매한 시기같군요.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금지까지 시키겠어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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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15 22:22
이미 DPF 장착 안한 구형 디젤차의 경우 도심 진입 자체가 금지이고 시내에서 운전하면 안됩니다. 선택의 여지가 그리 많지 않아요. SUV나 카니발이 어떻게 변할지가 저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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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1.16 11:21
아 역시 싼게 이유가 있었네요. 중요한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면보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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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1.14 19:23
국내는 2030년부터 규제할 대상이긴 합니다만...아마 힘들거에요 유예기간은 충분히 두겠죠
솔직히 내연기관 자동차는 더이상 발전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이미 기술적으로 완성된지 오래고요
굳이 당장 필요 한거아니라면 3-4년후 구매를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슬슬 전기 플렛폼전용으로 나오는차도 있고 지금차들은 전부 유료베타테스터라... -
영진
01.15 19:36
아직 확실히 정해진게 없나보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이대로 버텨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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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1.14 21:55
흠,! 딴지는 아니지만, 지금 전기차를 빼면 모두 내연기관 차량입니다만,....
댓글을 보니, 아마도 디젤(경유)차량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환경규제가 점점 세지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적어도 가솔린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죠.
다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각자 개인 사정이나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그리 쉽게 디젤차가 없어지기는 힘들겁니다.
일단, 경유에 대한 수요 공급 체계를 생각하면, 그 많은 석유회사들에게 경유의 판매처 가운데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경유차 시장이 단, 몇 년 사이에 없어지게 그냥 놔두지는 않을 겁니다.
또한, 이미 돌아다니고 있는 경유차주들이 쉽게 경유차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적어도 앞으로 몇 십년은 더 경유차가 운용될 겁니다..
물론, 자동차 회사들이 점차 경유차 생산을 줄이기는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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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1.15 19:42
전 마음에 든다 싶으면 내연기관차더라고요. 부르릉하는게 멋지다 하는 고정관념같은게 있는듯 해요.
말씀대로 경유차가 한 15+이상 허용된다는 보장만 있어도 디젤차 살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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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메이커의 차량은 디젤 에서 페이스 되며 디젤,가솔린,하이브 이렇게 나오는데 디젤이 잘 안팔린답니다.
디젤승용을 10년이상 타면 단속대상이 되버리는 분위기라 꺼리는 분위기 같습니다.
조만간 국산 전기차 라인업이 다양해질껍니다.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1회충전에 5~6백키로 이상 주행가능했으면 좋겠고 충전도 빠르고 긴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저희 아파트에서는 전기차충전자리 비워라 서로 양보해라 계속 방송합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구입한지 이제 2년 겨우 넘었지만 아직까지는 제 선택이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산 마눌차(가솔린) 연비의 2배 가까이 나옵니다. ^-^ -
영진
01.15 19:43
역시 연비가 상대가 안되나보네요. 근데 전 기름경고등도 잘안보는 성미라 전기차는 더 불편할거 같고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하이브리드쪽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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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1.28 08:49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하이브리드 인 듯 합니다. 전기차는 아직 전기차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서, 특히 앞으로 만약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다면 충전이 전쟁이 될 겁니다. 이건 단순히 충전소나 충전 포드를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발전/송전/변전 용량이 다 커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적은 자본으로는 해결이 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수소 인프라가 엄청 발전하는데 수소차로 안가고 전기차로 가서 충전소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전기를 충전하는 식으로 갈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경우 어마어마한 수소를 생산 수송하는 산업이 생겨야 합니다. 역시 쉽지 않지요.
그렇다면 소형은 하이브리드, 대형은 디젤로 당분간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대형이 전기로 먼저 갈 수 있습니다. 도로에 달리면서 충전하는 시설을 박아서 전기차의 배터리를 매우 작게 만들고 충전을 대충해도 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만, 수출도 못하는 차를 생산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디젤을 차량 안에서 작은 분자량으로 분해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돌리는 식도 해볼 만은 할 겁니다. 그러면 차는 디젤로만 달리게 되긴 하죠. 여기까지 가면 바이오디젤도 해볼 만 합니다.
다시 차 선택하는 입장으로. 하이브리드가 당분간은 답입니다만 운행 조건이 맞는다면 전기도 해볼 수 있습니다. (예: 회사에서 늘 충전해도 되고 회사-집만 다닌다)
현시점에서 경유차를 사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매연 관련해서 규제는 강화될테고 그 규제를 지키기 위한 엔진개발 자체를 거의 포기한 상태라서 말이죠. 당장 사실꺼라면 휘발유차나 하이브리드를 사는게 어떨까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의 도심진입을 막을 계획을 갖고 있어서 말이죠.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신다면 휘발유차, 시내 주행이 주라면 하이브리드카를 권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