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팔고 맥북을 사야합니다.
2021.02.28 19:06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회사에서 다음번 프로젝트에 ios 어플 개발로 투입될듯 합니다.
덕분에 약 2달 에서 3달간 어플 공부를 진행해야 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뉴맥북은 xcode에서 빌드 속도가 나지 않고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적당히 중고로 한대 들여올려고 합니다.(이 때문에 드론도 정리 했구요.) 쩝... 뭐 이참에 개발 공부나 하자 하고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만 m1과 인텔중 심히 고민스럽긴 하더라구요.
xcode를 제외한 다른 개발툴의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것도 많이 보이고 arm은 개발쪽은 이야기가 상당히 적어서 호환성 문제도 좀 있을거 같은 불안감도 있어서 상당히 멈칫 하더랍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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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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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한 모델은 m3가 탑제된 뉴맥북이라서 욕을 상당히 먹었던 제품 이였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단점이 너무 많았던 제품이였거든요.
맥북이 생각보다 빠르게 판매되어;;; (맥이 없으면 회사 출근해서 놀 수 밖에 없기도 해서) 급하게 서울에 매물 적당히 뜬거 오늘 가서 구매해 왔습니다. m1을 사용하기에는 주변 개발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직 제약사항이 많아서 xcode를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하긴 이른감이 있다고 하셔서요. 거기다 가장큰 단점이 램이나 성능 이런 부분이 아니라 io쪽 관련 이슈와 포트가 2개밖에 없다는 점이 상당히 거를 수 밖에 없는 요인이더군요. ;; 최소 양쪽에 1개씩만 넣어줫어도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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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필요한 자원이면 회사에서 사줘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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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완전 확정 나면 지급이 되긴 할껀데 아직 시간이 좀 있다보니 어쩔수 없긴 해요...
(거기다 완전 확정도 아니라서 ㅠㅠ) 뭐 그냥 공부 할겸 산다고 생각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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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x86로 가세요... 타 에디터를 조금 쓰다보면 기존 환경 구성하다가 플러그인 까는데...
되는게 제대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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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3인치 프로 고급형(인텔)으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개발툴도 그렇고 여러가지 돌리려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판매는 벌써 완료하셨군요. 파신 물건이 사과모양 불이 안 들어와서 욕먹는 (그게 유일한 단점) 물건이었죠 ? 세월 참 빠릅니다. 지금 M1이 대략 그 위치쯤 되는 듯 한데, 제 생각에 호환성 문제는 애플이 재빨리 해결해 줄 겁니다. 얘네가 물건 한두개 내고 넘어갈 아키텍춰는 아닌지라. 딱 하나 걱정은 이게 첫 제품이라 다음 칩이 나오면서 이걸 팽하는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M1이 제가 알기로는 기존의 A시리즈 중에서 가장 빠른 넘과 사실상 같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하드웨어적인 버그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개발이 진행되더라도 완정히 팽할 가능성도 그만큼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엔 기존의 맥북을 백업으로 갖고계신다면 M1으로 가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판매를 하셨으니.. 만에 하나 개발하시다가 호환성문제가 생겼을때, 애플이 이걸 해결해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느냐란 의문이 생겨버렸네요. 그 외에는 M1으로 안갈 이유가 별로 안 보입니다. (메모리가 부족할 수는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