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근황...
2021.03.29 10:02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2번은 기본적으로 산책 갈려고 합니다..
요즘은 개모차 타는 것 보다 걷는 것을 더 좋아해서 많이 걷고 뛰다 옵니다.
그렇게 걷다가 힘들거나 귀찮으면 개모차 태워 달라고 버티네요..ㅠㅠ
코로나로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은 아직 못 했습니다. 오늘 내일 절정일테니 지금 조금 한가할때
얼른 갔다 와야지.. 아마도 평일에 이렇게 시간 낼 수 있는 여유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ㅠㅠ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가족은 돈 많은 백수라는데.. 전 돈 없는 백수라 해당 사항이 없네요..
단지 해 줄 수 있는 건 산책 자주 해 주는 것 밖에는 없는데... 산책 많이 해서 그런지 집에서는
잠만 자네요.. 집에서도 공놀이, 터그놀이, 노즈워킹, 숨바꼭질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저 다른 일
하고 있으면 대부분은 자는 것 같아요.. 피곤한 강아지가 행복한 강아지라고 하긴 하는데..
하긴 자는 모습이 제일 이뻐요..
코멘트 8
-
나도조국
03.31 00:22
산신령님 구역이랑은 조금 멉니다. 대략 300km정도..
-
예전에는 사과의 도시... 미인이 많다고 소문난 도시 입니다. ^^
-
바보준용군
03.29 17:00
특별히 비가 오지 않으면 똥개 학대 머신과 30분이상달리게 하고 옵니다 (느낌상 10분정도 달리게 하고 20분 -40 은 걷는것 같네요 )
이놈이 8살정도 되었다고 늙은티 슬슬 내고 다닙니다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8살은 아직 청춘인데요.. 아직 팔팔한 나이 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33개월이라...아직은 팔팔하긴 한데..예전에 양쪽 슬개골 수술한게 있어서....ㅠㅠ
뛰는 건 조심조심... 산책도 조심히 하고 있습니다.
-
나도조국
03.31 00:21
고맙습니다. 신난 얼굴이 참 보기 좋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는게 답인듯 합니다. 강아지들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잠시만 안봐도 자지러지게 반길때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
매일 매일 사진 찍어 줄려고 하는데... 깜빡 할 때가 많습니다.
사진이 다 비슷비슷해서 앨범 만들기도 애매하고...조만간 포토앨범 한번 만들어봐야죠...
저희 강아지도 자지러지게 반가워 하다가.. 훈련을 시켜서 저만 집에 들어올때는 앉은
자세로 기다려 합니다.. 다만...엉덩이는 들썩 들썩...꼬리는 고속회전.... 너무 귀여워 바로
앉아주고 싶지만...ㅠㅠ 흥분하면 안 되기에 조금 참았다가 아는체 해 주고 있습니다..ㅠㅠ
저도 바로 반가워 해 주고 싶은데 너무너무 흥분해서 두 다리로 방방 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훈련시켰어요..ㅠㅠ
-
나도조국
04.01 01:40
맞아요. 그러다가 다리 다치니까. ㅠㅠ
마당 있는 집을 구해야 반려견을.....
아람이아빠님.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