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 목요일에 맞습니다.
2021.06.07 22:57
동료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아직 예비군이라는게 말이 되냐는 분들도 계시고, 얀센 백신 B급이고 혈전이 위험하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새삼스레 똑똑한 분들도 언론과 목사님의 설교에 저렇게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더 놀라운 것은 삼성바이오에서 백신 양산 계약 뜨자마자, 바로 그 언론들이 백신 찬양하더라는 것이지요. 암튼 회의 하다가 머리 끝까지 화가 났는데, 백신 안내 이메일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보니, 벌써 마감이 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집에 고3이 있어서 고3부터 빨리 백신 맞추지 그랬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아이 학교에서 코비드 확진자가 나와서 시험 보다가 말고 다들 선별 진료소로 갔다고 하더군요. 이게 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어요. 큰 애 대학 갈때쯤에는 제발 이게 끝나서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다들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전국민 백신 다 맞으면 번개 함 하시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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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6.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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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나 얀센백신위험하다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말해달라고 해보면 종편tv수준을 넘는경우는 단한명도 없더라구요 정치가 과학을 압도하는 미친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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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6.10 02:34
시대가 미친게 아니고 조중동이나 종편, SBS가 미친겁니다. 물론 극혐/즈엉으당이나 검찰/법원도 미쳤지만요.
작년에 저것들이 미친짓 해서 독감예방주사 버린거 생각하면. ㄷㄷㄷ 그런데도 그 기더기들은 잔여백신이나 얀센 고시 다 찾아먹는듯 합니다. 어쩌면 저런 미친짓 하는게 자기들 주사맞기 쉬우려고 하는 짓인듯도 합니다. 어디서 본듯도 한 행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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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6.08 13:48
어떻게 조금 일찍 맞을 수 있을까 싶은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전국적으로 백신 예약율이 낮은 지역인데 노쇼가 잘 안보이는 이유가 뭘까 싶은데 예약율 자체가 낮아서 그 상황에 에약하신 분들은 진짜 맞을 분들이구나 싶고 그래서 주변에 노쇼백신도 잘 안보이는갑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저 순서가 되면 맞아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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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6.10 02:37
전세계 수준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코로나가 상륙 안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마스크 잘 쓰시고, 손 잘 씻으시고 조심하다가 순서가 되면 맞으시면 될 듯 합니다. 어제 뉴스에도 백신 공급에 적신호 어쩌구 하던데.. 흔들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노쇼는 어디나 예약잡기 힘들어진 듯 합니다. 사망률 높은 연세 높으신 분들이 빨리 맞으시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계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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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빠
06.09 10:28
저도 내일 얀센으로 접종하러 갑니다.
두근두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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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6.10 02:42
얀센 고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
역시 젊음이!
장교 전역이시면 43세까지 제1전투군 아닌가요 ? (바뀐지가 언제인데요 뭐 이런 답글이 나올수도 ㄷㄷㄷ) 얀센 백신 혈전이 약간 (ppm수준) 발생하기는 했는데 전부 여성이었고 (우리나라 예비군/민방위는 대부분 남성이죠) 또 혈전 기전이 밝혀져서 위험하지 않다고 하고, 미쿡도 4월말에 접종재개했습니다.
AZ 접종 받으면 동전이 몸에 붙는다고 설교!하시는 분들이라.. 신뢰도는 하늘을 뚫지요. 동전은 자석에도 안 붙는다는게 함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