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힘이 되는 이곳 (낭구셈? 가도되나요?)
2010.04.30 20:43
눈팅족이 된 초보지존입니다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주일 합숙(?)하고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많이 발달한거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그그저깨, 그저깨 한고비 넘기고 아직 제 옆에 계시는 아버지와
그 곁에서 계속 지키시는 어머니.
그리고 오늘이 일주일째면서 피곤에 겔겔거리며 자울대는 초보......
거의 잠을 못주무시는 아버지로 새벽에 휠체어로 산책하며 밤을 지세우는데 정말 힘이드네요.
그래도 가끔 사는 냄새가 나는 이곳이 좋습니다.
큰일 치루고 짬이나면 공방 꼭 놀러 갈껍니다... 혼자서라도....
낭구셈은 웰컴해주시려나...????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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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4.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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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시기 뻘쭘ㅎㅏ심 저랑 같이 ㅋㅋㅋ..;;; 힘내세요 초보지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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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4.30 23:03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힘내시길...
저도 가고픈데... 좀 멀어서.... 가시면 제꺼까지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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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가기 어색하심 저도 가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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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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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5.01 07:53
예전에 뇌졸증 -> 반신 마비로 재활의학과 입원해있는 어르신을 오랫동안 간병하던 부인이 같은 문제로 쓰러지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어머님과 초보지존님 건강도 잘 챙기셔야 할텐데...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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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5.02 08:34
초보지존님
언제든지 오셔서 쉬다 가세요.
공방은 열린곳입니다.
기쁘게 맞아 주실듯합니다. 요즘 사모님이 댁에 안계시니... 더 적적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