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도 근황 올려봅니다

2021.07.11 13:13

엘레벨 조회:317

한국을 떠난 한참 뒤에 케퍽을 알게 되어서 여러분들을 직접 뵌 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년수로만 따지면 좀 되니까... 아예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

요즘 케퍽 분위기도 그렇고... 주절 주절 몇자 끄적여 보렵니다

야간 잔업 중이라 사실 바쁘긴 하지만요


1. 인터넷

요 아래 인터넷 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요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후기를 올리면,


프로모션이 나와서 집 인터넷을 200메가로 바꿨는데요

속도가 안나와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한국에선 깜놀하시겠지만 200메가면 여기선 빛의 속돕니다 ㅎ)


결과적으로 라우터도 랜 케이블도 모두 바꿔야 할 것 같더군요

싸구려 케이블을 몇년째 써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지금 케이블이 Cat5 인 것 같습니다

Cat5E만 되어도 뭔가 해보겠는데 싸구려라 케이블에 써 있지도 않고

마눌님 설득해서 Cat6 이상의 랜선으로 바꿔야 뭔가 되겠더군요


그런 뒤에 기가비트급 라우터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

마눌님 설득에 아직 못 들어가고 눈치만 보는 중입니다


2. 백신

얀센 백신 맞았습니다

백신 맞기 전날 감기 몸살에 하필 걸려서

백신 맞은 뒤에 아픈 것이 백신 때문인지 감기 때문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넘어갔습니다

둘째 날부터 주사 맞은 자리가 아프더군요

그 외에 백신 맞으면 며칠 아프단 소리를 하도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마눌님에게 그 핑계 대고 하루종일 누워서 잤지요


3. 운동

시간도 체력도 모든 것이 허락지 않아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쪄 온 살...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저강도 홈트 유산소 라고 너튜브에 검색하여

나오는 것 중에 쉬워 보이는 것 위주로 며칠 해봤는데

땀나는게 기분이 좋더군요

식욕이 줄어드는게 신기하고

체력이 좋아지는게 신기했습니다

탄력이 붙는다는 말이 이런건가 싶더군요

두달간 5킬로면 내세울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내 자신에게 대견하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약간 양을 줄이긴 했지만

딱히 식이요법을 하거나 하지도 않으니까요

벨트가 세 칸이나 줄어들었는데

아직 지인들은 못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못 알아보는데 굳이 생색 안 내려고요

언젠가 어! 살빠졌네! 할 때를 기다립니다.


4. 생활

야간 잔업과 수면 부족은 아주 친한 친구죠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커가는 아이들 보는게 좀 미안하죠

결혼할 땐 아이들과 항상 놀아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아이들 보면 그냥 마음이 아리고 미안합니다


그렇게 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1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3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82
29766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61
29765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778
29764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78
29763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10
29762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049
29761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21
29760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09
29759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16
29758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34
29757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43
29756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690
29755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67
29754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67
29753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35
29752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52
29751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13
29750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597
29749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66
29748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31

오늘:
1,940
어제:
1,923
전체:
16,236,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