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하지 않을 근황
2021.11.09 21:15
계속 놀고 있습니다. 강아지랑 하루 3번 산책하고 집에서 뒹굴뒹굴..
집에서 오냐오냐 키웠더니 점점 버릇장머리가 없어져 가네요.
소파에 누워 있으면 제 배는 당연히 지 자리인양...ㅡㅡ;;
피곤한 강아지가 행복한 강아지라 그러길래.. 하루 최소 2번이상 산책
나갑니다. 갑자기 추워져도.. 비가 와도.. 어떻게든 산책은 나갑니다.
산책 많이 하니 좋은 점은.. 8시 이후 일찍 자네요.. 일찍 자면 저는 다른
할 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산책량 적은 날은 안 자고 계속 놀아달라고 ㅠㅠ
그래서 최대한 산책 많이 나가서 힘들게 합니다. 덕분에 저는 살도 빠지고 건강도 챙기네요.
코멘트 6
-
나도조국
11.10 01:12
-
행복해 한다면 다행인데..괜히 저 같은 주인 만나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
나도조국
11.16 05:47
강아지는 절대 "저런 주인 만나 고생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
에고... 예뻐라.
저는 열네살 된 말티즈가 한마리 있는데, 이젠 늙어서 눈에 백태도 끼고 볼 때마다 좀 안타까워요.
산책 엄두도 못 냅니다.ㅠㅠ
데리고 나가면 엘리베이터 내려서 조금 걷다가 주저 앉아 버리죠.
그러면 안고 동네 한 바퀴... ㅎㅎ
-
나도조국
11.10 16:28
후회없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
애들 10살 넘어가면서 한살 먹을때마다 너무 달라지는 모습에 마음이 짠 하더군요.
예전에 그 뛰어놀던 모습은 어디가고 느릿 느릿.. 불러도 돌아보지도 않고..
아빠 품에 안겨 동네 한 바퀴 하는게 그게 산책이죠.. ^^
이야 너무 이쁘네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강아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