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21년이 조금 있으면 저무네요. 2020년 지나면서 정말 최악의 해다 그랬는데, 2021년에는 백신도 나왔고 작년보다는 방역도 좀 풀어져서 살만했습니다. 다만, 제가 다니던 회사가 철수하면서 4월부터 지루하게 이직 준비를 하느라 참 긴 한해였습니다. 매주 다음주에 뭘할지 고민하고 정리하고 그러면서 8개월을 살았더니 1년이 정말 길더군요. 비슷한 일을 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했으면 별다를 것 없는 한해였을텐데, 올해에는 정말 역동적으로 살았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는 좀더 나아질꺼라는 희망은 아직 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백신의 완벽한 승리와 치료제의 발견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변이가 나오면서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확진자도 많고 위중증자도 늘어나면서 오락가락 정책이라고 정부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항상 희망은 남아있지 싶습니다. 내년에는 대선도 있고 향후 5년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부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PUG회원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7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89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782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4124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new 해색주 09.18 5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5] updatefile 바보준용군 09.11 182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153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8] file 바보준용군 09.06 163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289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181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182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306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282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268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284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275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295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406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297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397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332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323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391

오늘:
10,743
어제:
14,485
전체:
17,056,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