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막걸리 뭐 좋아하세요?

2022.03.26 20:44

아람이아빠 조회:1259

집에서 혼술 즐기다 보니..

맥주는 조금만 마셔도 배 부르고... 반주로 마시기에는 안주 궁합이 안 맞을때도 많고..

소주는 독해서 자주 못 마시겠고.. 소주 특유의 향이 싫습니다. 그나마 한라산은 마실만 하구요.

맥주는 제주위트에일이나 한맥을 주로 마십니다. 한맥이 부드럽기도 하고.. 

이술 저술 마시다 보니.. 막걸리로 안착..한동안 여러 종류의 막걸리는 마셔봤습니다.

마트에 판매하는 막걸리라 막걸리 종류에 한계가 있지만...가끔 지역 막걸리 구해서

마셔보기도 하구요.. 한동안은 계속 지평 막걸리만 마셨습니다..

친구가 느린 막걸리 추천하길래 한번 마셔 봤습니다.

처음 주문해서 받아 마셔보니.. 제조일로부터 2일된 제품이라 단맛만 나고 막걸리 같지도 않아서

실망했는데... 딱 1주일 숙성 시켜 보고 마셔보라 그래서. 오늘 1주일 놔 두었던 막걸리 마셔 봤습니다...

맛 있네요.. 어느 정도 단맛이 좀 많이 느껴지긴 했지만... 독한 막걸리 느낌도 없으면서도 순한것 같기도 하면서

단맛 이외의 잡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게 몇일 뒤에는 어떤 맛일지...

오늘은 1리터 한병 다 마셨습니다. 과음 했네요.. 안주도 좋았고 술도 좋았고... 강아지는 술 냄새 풍기니

도망 갔습니다. 

맛은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지만..무난하게 마실만한 막걸리인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마트 판매순위 1위 막걸리이네요.. 원래 마시던 지평 막걸리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지평 안 마시고 느린만 마시겠다는 것은 아니고... 아마 집에서는 느린만 마시면서

계속 다른 지방 막걸리 구해서 맛 볼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22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963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86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412
29694 민주주의란 무엇일까요 ? [19] 맑은하늘 11.02 336
29693 내일 오후2시 서울역으로 가실 분 있나요? [10] 슈퍼소닉 11.01 304
29692 가을 꽃 구경 [5] file 아람이아빠 10.29 335
29691 어제가 탕탕절 이더라고요 [15] file 바보준용군 10.27 509
29690 날이 차네요, 다들 건강 주의하세요. [4] 해색주 10.24 311
29689 비도오고 그래서 생각이 났어..짬뽕. [6] file 아람이아빠 10.22 332
29688 산책?하러 오산종합운동장...마라톤 가는 길이네요 [17] file 맑은하늘 10.20 315
29687 새벽 4시 30분 잠이 깼네요... [10] 맑은하늘 10.17 348
29686 좀 쉬어가야겠습니다. [10] 해색주 10.16 329
29685 펌. 버스..... [8] file 맑은하늘 10.13 314
29684 펌/ 꿈....22년 버스정류장..시 .당선작 [2] file 맑은하늘 10.10 318
29683 간식을 줄였더니.. [6] file 아람이아빠 10.10 303
29682 펌/ 지하철.......아빠도 처음 늙어보는 중이야 ing Life [9] file 맑은하늘 09.26 557
29681 황당한 여론조사 [4] minkim 09.23 546
29680 의료 대란이라는 가운데 아버지 수술 [7] 해색주 09.23 485
29679 그동안 근황 정리 [10] 해색주 09.21 524
29678 자판기....용인 에버라인 [5] file 맑은하늘 09.14 546
29677 시/ ...친구에 관한 [5] file 맑은하늘 09.12 370
29676 9일 연휴 [7] 산신령 09.09 386
29675 시/ 너의 걸음/ 펌 [6] file 맑은하늘 09.09 311

오늘:
13,554
어제:
16,468
전체:
17,97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