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filmora 인코딩 벤치마크

2022.04.07 13:55

matsal 조회:496

그림을 올릴 수 있는 모바일 모드에선 댓글로는 그림을 못 올리고, 댓글 달린 글은 글수정도 안되서 어쩔 수 없이 새 글로 올립니다.


image 1649307261.png


GPU 업글로 성능 대폭업을 실감하고 이번엔 CPU 를 업글해봤습니다.

쓰던 건 인텔 내장 GPU 가 없던 물건이라서 

NVIDIA 가 이렇게 좋은데 인텔 내장 인코더의 성능도 궁금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NVENC 는 세대가 올라갈수록 성능도 향상되고 지원범위도 점점 넓어지면서 사실상 업계 표준이죠.


근데 ㅡㅡ.....





보다시피 CPU 빨로만 돌리면 당연히 코어수+하이퍼 스레딩으로 쓰레드 수가 많을 수록 유리합니다.

다만 filmora 의 CPU 인코딩이 버그가 있는 건지 10850K 에선 CPU 점유율이 70% 밖에 안되네요.

100% 성능을 내면 아마 24분대까지 나올 것 같습니다.


GPU 는 무조건 NVIDIA 최신 아키텍쳐입니다. 

NVENC 는 CUDA 코어 갯수와 무관하고 별개로 작동하기에 3090 말고 3050 사도 됩니다.

(덕분에 게임 성능과 관련없는 걸 신경쓴다고 게임 팬들은 싫어합니다만 방송 녹화에 쓰입니다.)

다만 지금 GPU시국에서 가성비는 3060 이죠.


반면 인텔은....

그래픽 감속기 + 인코딩 감속기로 불러줘야 겠네요 ㅋㅋㅋ

6코어 미만, 그러니까 4코어 짜리 요즘 i3 라면 인텔 인코더를 쓰는 이유가 그나마 있습니다만

6코어 i5 부턴 인텔 인코더를 쓰는 이유 자체가 사라져 버리네요.

뭐 편집 하는 동안 preview 돌릴 땐 CPU 100% 로 버벅거리지 않아서 쾌적하겠습닌다만,

동영상 작업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NVIDIA GPU (노트북이든 뭐든) 하나 끼워줘야 원활이 쓸 수 있겠습니다.


----


인텔도 5년만에 퀵싱크 인코더를 업데이트 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바로 다음 세대네요.

10세대 인텔 CPU 중 끝에 G5, G7 이 들어간 노트북이나 (Iris Plus) 

그 이후 11세대 UHD 7x0 시리즈부턴 1.5~1.8배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RTX3050 의 1/3 정도지만 엄청 비싼 GPU 를 따로 사지 않고도 

셀러론급 CPU 에서 i9 CPU 급의 인코딩 성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나올 새로운 인텔 GPU 인 ARC 도 약간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좀 더 알아보니 진짜 전문가용으로 GPU 가속 인코딩이 잘 안 쓰이는 이유는 제한적인 지원 때문이군요.

하지만 저같은 아마추어로선 32코어 쓰레드리퍼 같은 수백만원짜리 CPU 에 버금가는 NVENC의 속도와 저퀄리티면 충분합니다.


----


사용하다보니 장단점을 하나 더 찾았는데, CPU 인코딩은 CPU 빨(멀티코어)을 극심하게 타고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지만 품질이 가장 좋고 용량도 가장 작습니다.

GPU 인코딩시 용량은 동일 세팅시 CPU 인코딩의 최대 2배 수준입니다. 

가장 빠른 RTX 3000 NVENC 에서 난해한 퀵타임 코덱 4K 를 돌려봤는데, 다른 코덱 인코딩의 경우 몇배 빠른 것에 비해 CPU 보다 1/3 만 더 빠릅니다만 용량은 17GB 나오는 반면 CPU 는 30% 더 걸리지만 용량은 8.5 GB 정도 나오네요.

유튜브 업로드 한계는 256GB 또는 15분 이내라서 당장은 큰 고민없지만 인터넷 업로드 속도가 느린 분이라면 역시 CPU 인코딩이 최고로 중요하겠습니다.

품질 차이는... 솔직히 아마추어로선 전혀 모르겠습니다. 유튜브에 올릴 거니 화질은 더 떨어지고요. 위의 인코딩도 화질 최고로 해서 용량 엄청 큰 겁니다.


GPU 인코딩 별 특징은 인텔 QSV 이 용량 1.2배 수준으로 착하지만 NVENC에 비해 느리고, AMD VCE는 용량 2배 이상에 속도도 가장 느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1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76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97
29628 양양 서핑.....멋지네요 [4] file 맑은하늘 06.23 202
29627 황당합니다. 둘 째 딸이 차를 도둑맞았습니다. [20] minkim 06.22 337
29626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보며... 우리나라가 아직도....생존과 .밥벌이에... 살아감이 이렇게 힘든건가 하는것을 생각해 봅니다. [6] 맑은하늘 06.21 167
29625 미국 70일 정도 체류 시 이동 통신 이용 문의 [21] 산신령 06.17 250
29624 미역 불립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6.15 205
29623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안판다네요.) [5] 해색주 06.11 306
29622 엔비디아 다음은 어느 회사가 올라갈까요? [13] 최강산왕 06.10 258
29621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넋두리 [13] TX 06.08 222
29620 교체용 배터리 그냥 구입할 걸 그랬네요. [16] 슈퍼소닉 06.05 304
29619 300 통의 이메일에 섞인 PayPal hacking [7] minkim 06.04 298
29618 간만에 큰 지름할까... 하다 접을것 같습니다 ㅎㅎ [9] 최강산왕 06.01 242
29617 저를 위한 지름을 할 것 같습니다. [7] 해색주 06.01 205
29616 댓글 초고(?) [1] 맑은하늘 05.31 133
29615 오랜만에 구글 지도를 주욱 스치듯이 봤네요 [3] file 맑은하늘 05.31 162
29614 뻘글 - 자게는 첨부가 될듯 합니다 [2] file 왕초보 05.31 137
29613 버정 꿈 이라는 시...&....막국수 [7] file 맑은하늘 05.30 134
29612 뭔가 재미난 기기가 있을까요? [10] 해색주 05.26 264
29611 장난감 팔아서 니뽄 여행 갑니다-_- [8] file 바보준용군 05.22 319
29610 전기차 할인이 있을까요? [5] 해색주 05.21 177
29609 자괴감... [16] 엘레벨 05.17 302

오늘:
2,028
어제:
2,087
전체:
16,25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