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 뭔가 지르고 싶은데

2022.07.05 00:56

해색주 조회:209

 돈이 없군요. 이제 방송대도 거의 끝나가고 다음주에 성적만 나오면 졸업 여부 결정되고, 이제 도서관이나 이런데 노트북 들고 다닐 일이 없어졌네요. 예전에 방송대 석사 과정 할 때에는 정말 주말마다 노트북 들고 가서 과제물 하고 R로 코딩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런 이동용 목적으로 맥북에어 M1을 사려고 했는데, 코로나 지나가고 이직 하느라 바쁘고 대신 사둔 크롬북으로 잘 사용했네요. 이제 크롬북도 지원 기간이 끝나서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데, 고이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갤럭시S9+ 는 가끔 좀 갑갑해지기는 한데, 아직은 그럭저럭 쓸만해서 그냥 두고 보려고 합니다. 아이패드는 지금 간단한 용도로 쓰기 때문에 더이상,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군요. 기계식 키보드를 좀 좋은 것 쓰고 싶은데, 시끄럽다는 옆 팀 팀장님 때문에 펜타그래프 키보드 쓰고 있네요. 좀 얕고 키감도 별로이기는 한데, 뭐 그냥 적응하면 쓸만 하더군요. 어느 순간에 제가 실행할 때 쓰는 F5랑 Shift Enter를 세게 두들기고 있는데, 시프트 키가 잘 안오더라구요.


 얼마전에 QCY 블루투스 이어폰 사서 쓰고 있는데,  이게 소리가 너무 얇아서 별로네요. 원래 쓰던 것이 그래도 저음이 좋았는데, 아 좋은 음악 듣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써야지요. 방송대 졸업하면 뭔가 나를 위한 선물을 하나 사야겠습니다. 뭐 쓸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검도 도복이나 하나 더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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