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키보드 앱에서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하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요?
2022.07.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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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에 대해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입니다.
OK Cashbag 돈 버는 키보드라는 앱이 있는데, 기본 키보드를 이 걸로 해놓으면, 출석 체크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봐야 매일 1포인트고, 어쩌다가 10포인트이니, 안해도 그만이긴 하지만...
웬만하면 쓰려고 했는데, 이 키보드 앱이 블루투스 키보드를 제대로 지원 안하네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오늘은" 이라고 입력하면, "늘늘은"으로 바뀌면서 정상적으로 쓰기 힘듭니다. 하나의 예시를 든 거지... 거의 대부분 이런 식으로 입력이 됩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OK Cashbag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답변이 왔는데, 개선에 대해서 건의해놓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늦더라도 기다리려고 했는데, 3달 넘어가니 도대체 진행이 되는 것인가 해서 다시 문의를 해봤습니다. 금방 답이 오더군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Google Play에 올라와있는 Google 키보드 (Gboard) 등 몇 가지 키보드 앱을 다 설치해보고,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을 해봤는데... 키보드 입력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입력 지원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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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7.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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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7.13 13:22
답변 고맙습니다. 그냥 그 키보드 앱을 안 쓰는 것 밖에 답이 없겠네요. 다른 키보드 앱들은 문제가 없는데... 이 키보드 앱 만 유독 그렇길래 그리 어려운 건가 싶었는데... 역시 시간과 돈 문제군요. 그리고, 다른 무료 키보드들도 문제없이 잘 되는데, 유독 이 키보드 앱만 그렇다는 건 시간과 돈, 인력을 들여서 그 정도 밖에 개발 못하는 실력없는 집단이거나, 시간과 돈, 인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귀찮아서 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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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7.13 19:42
사알짝 진지 빨고 분명 농담으로 적은 댓글이라고 믿겠습니다 -
수퍼소닉
07.14 11:48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진지하게 댓글을 다시니, 유저들의 요구에 대해 힘들어하는 개발자의 넋두리로 듣겠습니다. 뭘 얼마나 혜택을 받겠다고... 까짓 것 안 쓰면 되니까요. 그냥 구글 키보드로 바꾸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키보드 앱들은 블루투스 키보드 입력이 문제없이 되는데, 이 앱만 그런다는 건... 그것도 1인 개발자가 아닌 큰 업체에서 저런 답변을 하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나요? 차라리 그런 부분까지 지원할 수요가 없다고, 개발비용이 드니 어렵다. 라고 솔직히 말한 것도 아니구요. 호환성 테스트라면, 가장 보수적으로 엄격하게 자동차만큼 테스트하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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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7.20 07:16
블투 키보드 지원은 security라는 다른 측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근처에서 다른 기기가 그 key stroke를 기록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런걸 책임지고 싶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으면 간단하지요. 그런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최신 블투 표준은 매우 강력한 암호화를 지원하기는 합니다만 옛날 키보드가 붙자고 했을때 거부하느냐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일단 붙여주고 나면 사용자는 아무 생각없이 쓸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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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7.20 08:41
자세한 설명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보안 측면에서 OK Cashbag 포인트 등 결제 문제가 있어서 지원 안하고 있다고 OK Cashbag 쪽에서 답변했으면, 바로 이해했을텐데 말이지요.
굉장히 흔치 않은 유저 한명을 위해 그걸 개발해주는 회사가 어디있고 회사가 물퍼서 장사한다 한들 그물 푸는데 사람들어가고 물통 가져와야 하는데 결국 돈이 듭니다
다수의 유저가 이거 정말 불편하니 고쳐주세요 라고 하면 그건의사항을 통계치로 뽑아 회사에서 회의를 하고 해당 담당자에게 이거 이렇게 기능 추가하여 개발 합시다 라고 승인처리 후
담당자가 기능에 관한 검토후 다시 회의를 할겁니다
이렇게 승인된 결과는 개발자를 괴롭혀서 -_- 테스트 서버에 적용 할겁니다
문제없이 구동된다면 이걸 다시 작용학 잎서 또 회의를 해서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반영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