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9시간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2022.12.13 22:44
<p><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071295.html">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071295.htm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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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주52시간 시작되어서 야근도 줄고 참 효율적으로 살아왔는데, 회사 옮기고 나니까 새로운 방향으로 노동정책이 바뀌는군요. 예전 회사에서는 정규직이어서 퇴직에 대한 걱정이 없었지만, 새로운 회사에서는 연단위 계약직이고 하니까 남들 이야기 같지 않네요. 아직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회사에 다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말이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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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모바일이랑 바꿔 쓰니까 이상하게 글이 깨지는군요.
참 정권 바뀌고 지지율 오르니까 자기 마음대로 나라를 10년 전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 공무원 신고 채용 줄이고 건강 보험도 개악한다고 하고, 이번에는 노동조건도 안좋게 10년 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왜 저는 이 나라와 시민들에 대한 실망감을 없앨 수가 없을까요? 그냥 개돼지처럼 일하고 무시 당해도 좋다고 표를 몰아주는데, 20대조차 동참하는 것을 보니 참 갑갑하네요. 부모세대도 자식 세대도 자기 발등 찍으며 이전 정부를 성토하네요.
지친 하루입니다.
저 주 69시간이 년단위로만 지키면 되는 것이라서 주 168시간까지 노동시켜도 아무 문제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 이상은 못시키게 되어있기는 하다네요. 나찌 독일이 한 짓도 이것 보다는 나았다는 얘기도 있기는 한데.. 어차피 선거가 결정한 일이라 국민이 책임질 일이기는 합니다. 진짜 문제는 지금 상황이 차기 정권도 이미 헌납한 것같고, 인구 절벽과 맞물려서 우리나라가 다시 살아날 기회 자체가 사라진 듯 하다는 점입니다.
국난극복이 취미생활이고 특기인 민족이기는 하지만, 이번은 일제강점기보다 암울한듯 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이 끊어지면 신호탄이라고 봐야겠죠. 이미 어느 정도는 진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진짜 안타까운 점은 이전정부에서 욕먹을 만한 짓들은 주로 기재부 벌레들 같은 국힘 떨거지들이 저지른 짓이거든요. 정권이 바뀌자마자 없다고 절대 안 풀던 예산이 팡팡 나오는 것을 보면 구역질까지 납니다. 그게 모두 지난 5년간 경제를 제대로 굴려서 세금 모아둔건데. 그걸 제대로라도 쓰면 경제가 살아날텐데 어떤 넘들이 들어쳐먹기만 하면 해외 비밀구좌로 옮겨지고 해외에서만 사용되겠죠. 주어는 없는 얘기입니다. 아 주어없다 선생도 지금 찬물이시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