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피스는 방송대 계정을 통해서 잘 사용중인데, 아래아 한글은 찾을 길이 없네요. 둘째가 아래아 한글 계정이 없다고 해서 보니까 한글이 필요하긴 하네요. 주로 엑셀과 워드로 일을 해와서 그런지, 한글은 익숙하지가 않더라구요. 새로운 회사에서 가장 힘든게 이 회사에서 쓰는 말투로 보고서를 쓰는 것과 워드를 한글처럼 쓰는 것입니다. 워드는 좀 쓰다보니 익숙해지기는 한데, 여전히 글쓰기는 못해서 많아 교정중입니다. 영어로 일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이제 국어도 잘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 바보가 된것 같아요, 한글로 보고서를 쓰는데 이곳에서 어투를 못쓰고 해서 팀장님에게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새로운 회사에서 적응하는게 가장 어려운게 문서 작업이더라구요. 올해 가장 힘들었던게 보고서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평가도 받고는 했네요. 연갱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다음달이면 벌써 1년이 되네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에서 넘 고민하고 노력하고만 살지 말고 즐겁게 살라고 이야기 하네요. 이번주에는 제가 좋아하는 이전 직장 동료들 가운데 지금도 연락라고 보는 사람들과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언제 봐도 좋더라구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90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96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8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262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36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72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196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4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4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09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0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6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36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76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5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48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3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7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89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97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1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0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3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3

오늘:
8,663
어제:
19,677
전체:
17,95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