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글 올리는데...

좋은 내용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헤어진 지 20년 가까이 된 아이 엄마가...

어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족이라고는 제 딸아이 하난데...

따로 장례식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는군요.


아이엄마가

많이 무섭고, 힘들고, 외로웠나 봅니다.


20년이나 지났으니 저는 법적으로도 그렇고

실질적으로도 남이라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


딸아이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고...

그런 선택을 한 아이엄마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먹먹하네요.

어쩌면 이 글은 지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랑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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