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가장 무섭지.
2010.05.03 10:26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영어학원 들렀다가 출근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9시반 출근을 엄수하지만(...) 다들, 10시에 출근하는 기염을 토해 주셔서
저도 늘 그쯤 왔었는데 학원때문에 한시간 일찍 출근하니 기분이 남다르더라구요.
마침, 출입키를 잃어버려서 사무실 문 앞에 불쌍한 강아지 처럼 쭈구리고 앉아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문 열어주셨어요. 입사 8개월차에 평사원 보다 일찍 오시는 사장님이라니 무서웠습니다.
출근 잘 하셨나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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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05.03 14:29
지각 대장이 한순간에 성실 청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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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어떤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Owner 라면 당연히 그렇겠지요. ^^
내 꺼가 되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눈 돌아가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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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05.03 14:30
그..그래도 평사원들보다 일찍 오시는 사장님이라니 무서워요.
것도 월요일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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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5.03 11:15
출근이란 원래 윗사람 보다 먼저 하는게 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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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05.03 14:30
그래도 팀장님보다는 일찍 출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마도 학원 다니는 내내- 9시 출근일 것 같아요.
ㅋㅋ 계피양 사장님께 눈도장 확실히 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