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국가 총리는 가짜 뉴스라고 말하고, 차관은 원래 그랬다고 말하는 왠지 "일본"스러운 한국의 요즘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면,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설명해야 했는데 한국 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더이상 어려운 일은 안할 수 있네요. 이런 거는 좋은 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 때문에 출근하면서 코리아 헤럴드 이런거 읽으면서 출근했는데 말이에요.


 오늘 아버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했습니다. 연초에 오른쪽 수술할 때에는 수술 시간도 늦어졌고 수술 시간도 길어서 무척이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때에는 정말 무슨 일이 있나 하고 걱정할 정도였기는 했네요. 이번에는 수술도 빨리 시작했고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수술이 끝나서 입원실로 와계셨네요. 수술 경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다른 것들 이야기 하다가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주대 병원이었는데 버스 타고 한남동까지 와서 다시 버스 갈아타서 전철로 집에 왔습니다. 갈때에도 명동에서 버스를 타고 가니 아주대역까지 1시간도 안걸리더라구요. 버스 전용차선도 있었고, 오후라서 그런지 차가 날라다니더라구요.


 올때 갈때 깃허브와 독커 기술 유튜브를 틀어놓으니 바로 기절했습니다. 음, 앞으로 피곤한데 잠이 안오면 기술 유튜브를 틀어놔야겠습니다.


 토요일에 운동하고 늦게서야 자고, 어제 아주대 병원 다녀오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고 일하다가 병원 다녀오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나른하네요. 좋아하던 책도 와저 좀 보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나른합니다. 수원 가고 오면서 버스에서 잠을 잤고, 집에 오자마자 누워서 좀 잤는데도 피곤하네요.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는 늘 긴장하면서 일하고 혼자 일하다보니 마감에 쫓기면서도 늘 챗지피티랑 이야기를 하고 사람들과는 별로 이야기를 안하네요.


 주변에 사람들도 좀 보고 살아야 하는데,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나 생각이 듭니다. 전에 회사에서 5년이란 관리 업무를 하면서 실무를 못한 것을 이제서야 뒤늦게 벌충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키보드가 얼른 오면 집에서 공부하는게 좀더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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