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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직 이메일 : 신뢰의 문제

2025.02.03 04:05

minkim 조회:432 추천:2

전 지금 미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3백만 명중의 하나입니다. 조기 퇴직시 8개월 분의 임금을 9월 말까지 근무하지 않아도 주겠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발신인이 없네요. 왠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시늉만 하는 느낌이네요. 그것도 일시불이 아니고 9월까지 나오지 않아도 임금을 주겠다는 왠지 좀 꼼수 같은 느낌. 당연히 우리 부서에서는 지금까지 한 명도 지원 안 했습니다.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트럼프말을 어떻게 믿냐고, 이러다가 중간에 취소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네요.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지도자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되면 참 피곤하네요. 일단 4년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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