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025.08.14 14:35
아직은 잘 살아있습니다.
우여곡절 및 위기도 있긴 했지만요.
할일은 많은데, 왠지 한 30분 정도만 놀고 해야겠다 싶어서
놀거리를 찾는데, 킨들 충전할거 생각도 났고해서
간만에 충전하면서 만화책 집어 넣는데 팜과 코믹구루가 생각이 나더군요.
한 20년전 가볍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던 팜이 좋았는데,
스마트폰이 다 집어 삼키더니,
노안오고 오히려 스마트폰을 등한시 하고 있습니다.
딴 사람들 크고 성능 좋은 최신기종 갈때 점점 작은 폰으로...
그 와중에 킨들은 지인 출장 찬스를 이용해서 하나 더 질러놓고
배송전에 귀국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전전긍긍...
되돌아보는 세월이 정말 빠른 속도라는 걸 또 느끼면서
오늘 할 마지막 일을 하구 퇴근해야 겠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년에 한번씩 보다는 자주 올께요.
물폭탄 피해, 남부쪽 폭염 피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