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갑자기 블루투스 이어폰을 재충전 후 아이폰에 연결할 때마다 볼륨이 50% 로 껑충 튀어오르는 증상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어폰 귀에 끼우자마자 무심코 재생버튼 누르면 쾅쾅하는 하이볼륨이 귀를 때렸죠.
저는 TWS 이어폰을 여러개 운영중이기에 이어폰을 바꿀 때마다 매번 볼륨 조정하느라 참 귀찮았습니다.

오늘도 고통받으면서 이어폰을 연결하다가 한 번 검색해봤는데 드디어 원인을 찾았습니다.

원인은 청력을 보호해준답시고 볼륨 상한 제한을 걸어놓는 기능이었습니다.
이어폰 최대 볼륨을 제한하는 기능인데, 애플의 버그로 이어폰을 재연결 할 때마다
"볼륨 상한 제한 한도 끝까지" 볼륨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몇 년째 이 버그를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청력 보호 기능을 끄세요!

애플이 원래 좀 무능하죠...